봄이면 여기저기서 노란색을 뽐내며 피어있는 민들레가 인사합니다. 학교 화단에 수줍게 피어있는 것 뿐만아니라 도로 여기저기, 전혀 꽃이 피지않을 것 같은 놀이터 구석진 곳에서도 당당하게 피어나며 봄이 온 것을 알리고 있어요.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어느날강한 햇볕아래 고개를 들지못하는 민들레와 애벌레 한 마리가 만나요. 애벌레와 민들레는 후드득 떨어지는 빗방울을 함께 맞으며 세상 이야기도 나누고 둘만의 소중한 우정을 만들어가지요.애벌레 줄줄이도 민들레도 큰 애벌레가 되고 어른꽃이 되어요. 애벌레는 어른이 되기위해 민들레에게 나중을 기약하며 떠나게 됩니다. 민들레는 하염없이 애벌레를 기다리고 그 사이 노란 꽃잎이 하나둘 떨어지고 온통 하얀 얼굴로 바뀌게 되네요. 그때 찾아온 어여쁜 나비한마리 🦋 누구인지 짐작이 가나요?애벌레와 민들레가 서로를 의지하기도 하고세상이야기도 하면서 가꾸어가는 소중한 우정그림책을 읽고 보는 내내 마음이 몽글몽글 기분이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