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꿈을 가꾸어 가며 성장하고 있습니다.매년 4월 장애인의 날 즈음해서 제가 만나는 아이들과 장애이해교육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매번 고민이 되고 어려운부분이 있었답니다. 장애인이라는 표현이 맞는지부터 해서 '장애'라는 표현이 혹여나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아픔을 주는건 아닌지 염려스러운 부분이 많았거든요.올해 [우리 집에 놀러와] 책을 만나게 되면서 아하~!!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이야기하면 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아픈부분을 콕 집어 말하지않고 우리가 늘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족을 소개하듯 자연스럽게 가족을 소개하면서 주인공이 혹은 가족이 가지고 있는 장애를 쉽게 이야기해주고 있고요. 우리들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보고 대하고 표현할 때 긍정적으로 표현되는 것의 중요함을 알려준 부분이 인상깊이 남았습니다.사회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를 인정하고 다르지만 그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면서 유지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장애이해교육시간에 [우리 집에 놀러와]를 나누면서 함께 다양한 장애를 가진 친구들의 집을 간접적으로 방문 체험을 할 수 있겠어요. 이와함께 장애인 가족이 편안하게 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물건과 도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아는데서부터 장애를 이해하는 출발점으로 삼고싶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아이들과 의미있게 나눌 수 있는 이 그림책을 만난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싶어요~!!* 도서는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