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구 알폰스 시리즈 중 제게 도착한 책은 📚 괴물이 나타났어요.조금은 강렬해보이는 빨간 바탕의 표지와 알폰스알폰스에게 어떤 괴물이 나타난건지 궁금증을 가득안고 책을 펼쳤습니다.알폰스는 침대에 누웠지만 잠이 오지 않아요. 낮에 친구들과 알폰스의 공으로 축구를 했고 ⚽️알폰스가 멋지게 슛을 날렸기에 공은 멀리 멀리 날아갔고 아무도 공을 찾지 못했고 볼보이 꼬마도 공을 찾지 못하고 돌아왔어요.알폰스는 새로 산 축구공을 잃어버린 게 볼보이 때문이라 생각하여 볼보이 꼬마에게 화를 내고 꼬마 얼굴에 정통으로 ✊️주먹을 날렸습니다.그날 이후로 알폰스의 침대 밑에 괴물이 들어오게 되고 알폰스는 잠을 잘 수가 없어요."알폰스 침대 밑의 괴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알폰스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알폰스 침대 밑에 있는 괴물은 바로 '미안함' 그리고 '죄책감' 이에요.작은 거짓말 또는 작은 잘못을 했을 때 마음 속에 느껴지는 찔리는 마음, 불편한 마음에 대한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은 가지고 있을거에요. 저역시 그런 경험을 가지고 있고요. 내면에서 미안하고 죄송하고 스스로 잘못했다는 마음이 커질 수록 내마음에 괴물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이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반성하고 잘못을 바로잡으려 할때!! 그리고 그것이 해결되었을 때 마음 속의 괴물은 차츰 사라지게 될 것이고 그렇게 우리는 또 한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알폰스는 알고 있어요. 꼬마가 잘못하지 않았고 자신이 너무 멀리 공을 찾기에 공은 그냥 사라진 것이라는 것을!!❤️ 알폰스는 자신의 잘못을 알고 있기에 꼬마를 만나 해결하고 싶어해요. 그리고 자신이 잘못한 것을 바로 잡으려는 노력을 기울입니다. 양심의 가책을 느꼈기에 마음 속 괴물로부터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고 해결하려는 노력을 통해 마음 속 괴물로부터 벗어나게 됩니다. ❤️ 소소한 일상이야기에서 출발하지만 알폰스가 스스로의 잘못을 인식하고 화해하기 위해, 해결하기 위해 행동으로 옮기고 실천하는 모습이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그리고 우리 어른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 같습니다. 어른들의 개입이 아닌 아이 스스로 잘못을 반성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 아마도 알폰스는 다시는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을것 같네요.* 다봄 출판사에서 우리 친구 알폰스 4. 괴물이 나타났어요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