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사용 설명서 -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거운
박희연.조경희.조명숙 지음 / 초록서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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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지만
그림책의 이론적인 부분에는 상대적으로 무지했습니다.
그림책을 공부로서가 아니라 그림책이라는 장르를 즐기고 그로부터 힐링하고 또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그대로를 자연스럽게 나누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만나게 된 그림책 사용 설명서는 제목 그대로 그림책을 어떻게 사용하면 더 풍부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을지...
그리고 엄마와 아이가 모두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다양한 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그림책은 무엇인지, 구성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주어 그림책에 숨어있는 다양한 보물들을 함께 배울 수 있었네요.

이 책의 크게 4부로 나뉘어 있습니다.
1부. 그림책, 왜 읽어야 할까요?
2부. 그림책,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3부. 막상 읽으려니 문제가 생겼어요!
4부. 그림책, 골라볼까요?

큰 틀의 제목만을 보아도 내가 품어온, 그리고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전 고민했던 부분에 대한 해답이 쏙쏙들이 들어가 있어 술술 읽어가면서 그동안 고민했던 부분들이 일부나마 해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1부 2장에 나온 내용 중 인상 깊었던 구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림책은 꼭 어린이만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작가의 철학과 예술적 창의성이 반영된 그림책은 독자들이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며, 자기 안에 숨겨져 있던 어린이를 찾게 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렇기에 어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우리 어른들도 예술작품으로서 그림책 그 자체를 즐기고 느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림책은 어린이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는 부분이 너무나 인상 깊게 다가오는 문장이었습니다.

그림책 사용 설명서를 읽다보면 중간중간 이론적인 내용과 더불어 이를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소개된 다양한 그림책들이 있어요. 소개된 그림책을 도서관에서 함께 빌려 읽다보니 책 한권이 주는힘!! 다양한 그림책을 같이 읽게 됨으로써 더욱 풍부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매력이 있네요.

함께 읽은 책 중 김기정 글, 전민걸 그림, 다림 출판사의 <큰일났다> 그림책을 이론과 함께 읽었는데요.

면지가 이야기의 사건이 어디에서 일어났는지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준다는 내용을 소개하면서 함께 예시된 그림책 중 하나였습니다. 알면 더 잘 볼 수 있고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그림책이기에 그림책을 더욱 풍부하게 즐기고 놀 수 있게 만드는 그림책 사용 설명서!! 그림책을 좋아하고 즐기는 모든 분들이 꼭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새학기 저학년 친구들과 함께 하는데요. 그림책 사용설명서를 통해 우리집 아이와 엄마로서의 나, 새로 만나게 될 저학년 친구들과 선생님으로서의 나!! 모두 즐겁게 함께 즐기며 그림책의 매력 속으로 빠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서를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인 생각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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