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는 길 나의 그림책방 8
박서연 지음 / 딸기책방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에 쓰여진 그리고 그려진
"어른이 되는길"

글자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어른이 되는 길을 함께하는 길동무 친구들이 등장합니다
이 사실은 그림책을 다 보고 읽고나서 알게되었는데요.
분홍색 곰. 초록 나무늘보. 수염난 아저씨와 흰 강아지
그리고 흰색 토끼인형과 함께 미소가득한 여자친구가 길을 걷고 있네요.

💡어른이 되는길이란?
우리도 지금 어른이 되는길을 가고 있지요.
어른이란..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반성하고 잘못은 고치려 노력하는 일련의 과정이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어려운 길이기도 합니다.

💡어른이 되면 뭐가 좋은데?
어른이 되면 뭐가 좋을까요??
사실 전 스스로 책임을 지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하기에
더 어렵고 부담이 되는 것 같아요.

💡 어른이 되는길에 지름길이 있을까?
아이는 어른이 되는 길을 가는 도중
나무늘보, 곰, 어른이 되는 여행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수염난 아저씨와 강아지를 만나 동행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뜨거운 사막🏜이라는 고난도 만나고
오아시스라는 행운도 만나고 그 행운을 신나게 즐기기도 합니다.

그 여행 중 만난 남자어른
함께 어른이 되는 길을 가자는 아이의 제안에
제일 앞장서 시계만 바라본채 서두르라고 재촉하네요.
시계와 앞만 바라보기에
주변을 돌아보고 즐길 여유는 보이지 않네요.
이 어른은 바쁜 일상을 살면서
쉼도 여유도 주변을 돌아보며 즐기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모습을 대표하는 것 같아요. 저 역시 바쁘게 일하고 정신없을땐 주변을 아니.. 나 자신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을때 아마 저런 모습이지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어른이 되는 길이란
앞만 바라보고
쉼도 여유도 없이
즐기는 순간도 없이
목표만을 향해 앞만보고 달려가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만난 친구들과 함께
힘든 상황은 함께 이겨내고
사막에서 만난 오아시스에서 즐기기도 하고
여행 중 만난 다양한 나무들, 세상을 그대로 느껴보기도 하면서
여러사람들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배우는 순간순간들
이 모든 경험과 과정이 어른이 되는 길이지않을까.. 싶네요.

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새삼 나를 돌아보고
나는 지금 현재 어떤 길을 걷고 있는중인지 생각해 보게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도서를 출판사에서 제공받아읽고 개인적인 의견을 작성하였습니다.

#어른이되는길#박서연#딸기책방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