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지만 괜찮아! 아르볼 상상나무 10
리사 시핸 지음, 고정아 옮김 / 아르볼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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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지만 괜찮아!
그림책의 제목을 읽고 '괜찮아' 라는 말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틀려도 괜찮아.. ~~해도 괜찮아.. 나를 위로하고 안심을 주는 따뜻한 말이라는 생각이 들기에 제가 자주 하는말이기도 하고 또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용이지만 괜찮아> 책의 표지와 제목을 보고 용에게 위로를.. 용기를 주는 내용의 책인가? 라는 생각과 함께 책을 한장한장 넘겨봅니다.
친구를 사귀고 싶은 테드..내가 만든 것들을 함께 나눌 친구를 찾다니!! 우리 테드는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용이구나. 그런데 테드에게 친구를 사귀는 일은 쉽지않나봅니다.
너무 큰 덩치의 겉모습이 주변 친구들에게 두려움을 주기 때문이죠.. 사실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 없고 또 판단하여 선입견을 가지면 안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겉모습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 역시 나도 그런적이 있지? 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테드는 자신을 두려워하는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아가고 실천으로 옮깁니다. 이 부분을 보면서 우리 아이도 그리고 우리반 친구들도 테드에게 배웠으면 하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이자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직업이다보니.. 저희집 아이와 우리반 친구들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용을 보게 된 곰친구들^^!!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을때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의논하는 곰들의 모습이 너무 대견하네요.
이 장면은 우리 아이들에게도..그리고 우리 어른들에게도 꼭 필요한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저희집 아이와 그림책을 한장한장 넘기고 읽어보면서 엄마미소가 지어지고 행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용이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는 모습! 곰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 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너무나도 따뜻하고 예쁜 그림책이었습니다

* 이 책을 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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