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학교
다니카와 슌타로 지음, 하타 고시로 그림, 권남희 옮김 / 이야기공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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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집에서 중심이된다. 어른이 된 지금 우리집엔 내 아이가 우리집 분위기와 의사결정의 중심이 되는 것 같다. 어릴 수록 더 그럴 것이다^^!!
하지만 어린시절 나도.. 지금의 내 아이역시 유치원, 학교에서는 많은 아이들 중 하나가 된다.

<나와 학교>는 오롯이 나의 시선에서 바라본 그리고 경험한 학교의 모습을 너무나 심플하면서도 순수하게.. 하지만 핵심을 쏙쏙들이 잘 그려내고 있는 것 같다. 학교안에서 매일 일어나는 별거아닌 것 같지만 또 별개가 될 수 있는 그러한 소소한 일상들을 깨끗하게 그려냄으로써 아이의 마음을 드려다볼 수 있고 또 나의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나는 이 그림책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내 얼굴에 작은 미소가 지어짐을 느낄 수 있었다..나의 학창시절도 그랬었지..라는 생각과 함께!!

아직 유치원생인 우리집 아이가 하원하면서 종종 묻는말
"엄마, 초등학교는 무서워요?"
아이가 이런 질문을 할 때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나와 학교> 그림책속의 이야기를 한장 한장 넘겨가면 좋은 대답이 되지않을까?

* 해당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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