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랄 수술실의 세계 - 진짜 외과 의사가 알려주는
기타하라 히로토 지음, 이효진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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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자의 주관적인 견해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진짜 외과 의사가 알려주는 깜짝 놀랄 수술실의 세계

이 책은 실제 심장외과 의사가 수술을 진행하거나 진료를 하면서 겪었던 이야기들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앞 부분에서는 의료 현장, 특히 일본 의료 현장에서 많이 겪을 법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고, 뒤로 가면 갈수록 자신의 개인적인 삶 중에서 공개해야 할 것들, 그리고 자신이 미국에서 경험한 이야기가 나오기는 한다. 하지만 앞의 내용에 비하면 미국 비중이 그렇게 크지는 않은 편이다.

 

여러분들의 지식을 넒히기 위해서 많은 개념들을 설명하고 있다. 옛날 같으면 생소한 전기 메스, 어떻게 저온에서는 20분 정도 견딜 수 있는지 등 심장외과에서 배울 수 있는 최신 의료기술에 대해서 소개한다.

 

심장이식수술 예상도 작가 직접 작성

 

심지어는 의료 기구에 대해서도 별도의 공간에서 설명을 해주고 있다. 아예 168페이지부터 190 페이지까지는 심장 수술 현장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간단한 기구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켈리 겸자에 관한 설명

 

하지만 이 책은 비단 의료에 대한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삶의 이야기나 성격에 대해서도 분량은 짧지만 직접 언급하고 있다.

 

읽다 보면 작가의 생각 중에 특이하거나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유튜브 때문에 자신의 의사 면허가 의심을 받아서 자신이 직접 그려서 의사 면허증을 소개한다든지 수술 성공에 대해 자신이 그림을 그려서 성공을 알려준다던지 찾아보면 여러 가지가 있다.


의사 면허증 그림, 작가의 수술 성공 그림, 작가의 유튜브 상 모습

 

또한 작가가 이 책의 후반에 자신을 의사가 아니라 유튜버로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아래에 유튜브 주소를 소개한다. 작가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면 가서 작가에 대해서 확인하고 경험해 보기 바란다. 단 일본어를 잘하거나 일본어 번역에 능숙하면 더 좋을 것이다.

https://www.youtube.com/@TeamWADA


작가의 유튜브 채널


마치며

한 사람의 의사로서 그리고 생활인이자 개인으로서의 생각과 경험을 나름 균형 있게 다루기 위해서 노력한 표정이 보인다.

미래의 심장외과 의사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간접적으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다양한 기술과 용구에 대한 설명을 보면서 의사가 된다는 것, 그리고 개인의 삶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는 것 같아 재미있고 훌륭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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