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트립의 복음 묵상 - 하나님의 은혜로 하루를 열다 폴 트립의 묵상
폴 트립 지음, 오현미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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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을 위하여 삼시 세끼 밥을 챙겨 먹듯이 기독교인들이라면 날마다 말씀을 보고 기도해야한다. 그것이 게을러지면 영이 병들고 결국은 죽게 될 것이다.

전반적인 나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신비를 발견하는 것은 감사하고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슬프게도 그것을 자주 잊어먹고 산다.

실컷 기도해 놓고 돌아서면 근심한다. 당장 성령 충만하여 순교할 것만 같이 뜨거운 가슴도 계속 기도하지 않으면 금새 시들어진다.

인간이란 존재가 그렇다. 매일, 매 순간 하나님을 찾지 않으면 안되는 존재다.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는 성경 말씀 속에서 오늘의 내가, 앞으로의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길을 찾게 된다.

더디더라도 다시 시작하면 된다.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 포기하시지 않는다. 부정적이고 불편한 생각들은 사단이 주는 생각이며, 우리는 믿음 안에서 끝까지 하나님만 붙들며 가면 된다.

무섭게 책망하지 않고(물론 그것이 필요할 때도 많다), 나를 위로하고 이해해주는 글들이 좋았다. 사실 정신 차리라고 다그쳤어도 나는 좋았을 것이다.

정말 무서운 것은 내 영적 상태를 알지 못하고 서서히 죽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정말 연약해서 속기 쉽고 낙심하기도 쉬운 거 같다. 내가 그렇다. 그러니 날마다 말씀을 붙들고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다. 필수사항!

피곤하다고 내일로 미루지 말고 오늘부터 당장 기도하자. 이게 바로 바로 쉽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타협하고 포기할 문제도 절대 아니다.

믿는 자녀에게 하나님이 주신 든든하고 근사한 특권이 바로 기도인데 하지 않는다면 손해가 너무 크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몸도 마음도 많이 위축되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이럴 때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하자.

세상이 주는 평안은 잠시일 뿐이니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참된 평안을 찾아 누리면 된다.

사단이 이 상황을 이용하여 어떠한 공격을 퍼붓더라도 낙심하고 실망하지 말고 이겨내자. 하나님이 반드시 도와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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