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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제인 오스틴 에디션 세트 - 전3권 디어 제인 오스틴 에디션
제인 오스틴 지음, 김선형 옮김 / 엘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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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완료


정말 너무 행복합니다... ˘̴͈́ꈊ˘̴͈̀ 내년에도 변함없이 기다릴게요. 표지가 패브릭으로 나와도 좋겠단 생각을 잠시 했는데 가격이 확 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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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 에티오피아 구지 G1 우라가 고고구 - 12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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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산미가 엄청 좋네요. 단맛 많이 느껴지는 건 선호하지 않는데 산미와 고소함이 높아서 맘에 꼭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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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의 리듬 (알라딘 한정판 표지)
엘라 윌러 윌콕스 지음, 이루카 옮김 / 아티초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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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기다린 보람이 물씬. 한정판 표지 덕에 더더욱 평생 갖고가고 싶은 시집이 되었다. 이 시집이 나올줄은 몰랐는데... 오래 살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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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사람들
헨리 제임스 지음, 김윤하 옮김 / 은행나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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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 제임스의 작품 중 나사이 회전을 너무 좋아해서 이 펀딩도 참여 하게 되었는데요 패브릭 재질 의 표지 덕분에 보기만 해도 배가 부릅니다. 첫 북 펀딩이었는데 참여하길 잘한 것 같아요 책이 진짜 예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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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가면을 벗는다면 - 자폐인 심리학자가 탐구한,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법
데번 프라이스 지음, 신소희 옮김 / 디플롯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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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성의 가면에서 빠져나오면 그 어떤 장애도 날개로 변한다"



난 그저 이 책의 표지가 예뻐서 무작정 좋았다.

온라인서점을 통해 미리보기를 읽는 동안에는 학술서 성격이 강하다고 느껴져서 더 좋았다.

어려운 책 읽는 거... 있어보이잖아. 

물론 핑크브라운계의 표지를 보고 소설이나 에세이 읽는다고 짐작할 사람도 많겠지만,

그렇기에 더욱더 

"너 소설 읽는 줄 알았는데 이 책 그런게 아니네?" 라는 반응을 얻으면

무지무지 신이 날 것이 뻔했다.

나는 남에게 '들켜지고' '발견당하는게' 너무 좋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런 나의 허영심을 100프로 충족시켜주면서,

한편으로 그런 나를 무진장 뒤돌아보게 해주는 책이었다.


처음에는 저자가 계속 '우리는'이라 말하는 것이 좀 신경쓰였다.

읽는 사람이 자폐인이 아니면 어쩌려고 이런식으로 말하는 거지?

하지만 30장쯤 쭉 읽다보니 알겠더라. 저자에겐 그거야말로 "어쩌라구"되는 일이었던 거다.


우리 모두는 자폐적인 구석을 하나쯤은 가지고 있으니까.


"자폐인은 나이가 들고 사회적 접촉이 많아질수록 사람들의 표정을 잘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도 신경전형인 쪽에서 우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세상에서 살아갈 자격이 있다." -p298


책에는 어떤 경우에 대한 리스트라든가, 셀프체크를 위한 문답지 같은 것이 계속 나온다.

해보는 내내 한숨이 나왔다가, 웃음이 났다가 하며

그동안 가리고 살았던 내 모습을 계속 재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등장하는 실제 자폐인의 사례들,

그중 몇몇은 고통스러울정도로 끔찍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아침에 다시 읽으면 "아 어젯밤에 든 감정은 동족혐오였군"할 수 있어 좋았다.

그러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과연 나는 나를 얼마나 기만해왔는지를.


예쁘다고 생각한 표지의 눈에 눈물이 가득 고여있더란 것은

실물도서를 받고 난 뒤에 알았다.

손으로 애써 가린 얼굴 뒤의 진짜 표정을 

우리는 언제쯤 그대로 드러내고 인정받을 수 있을까?



*본 서평은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은 후에 작성하였습니다*


"자폐인은 나이가 들고 사회적 접촉이 많아질수록 사람들의 표정을 잘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도 신경전형인 쪽에서 우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세상에서 살아갈 자격이 있다. - P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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