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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이 발리 - 여행을 즐기는 가장 빠른 방법 ㅣ 인조이 세계여행 18
한동엽 지음 / 넥서스BOOKS / 201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발리를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영화가 생각난다. 가장 좋아했던 먹고 놀고 사랑하라라는 제목의 영화를 보고 그 풍경에 반해 너무나도 가고 싶은 곳이 되었다. 어쩌다 보니 가기 쉬운곳이 아니라는 느낌에 아직까지도 그리고만 있는 그런 장소가 되었다. 이번에야말로 발리에 가보자라는 생각에 발리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고 싶어졌다.
주변에 친구들중에 인도네시아 친구가 있어서 덕분에 먹어봤던 인도네시아 음식들도 충분히 여행하고 싶은 자극이 되어주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 인도네시아, 음식에 대해 전세계 순위를 보다보면 항상 인도네시아의 나시고렝이나 미고렝이었던것 같다. 내가 알고 있고 생각하는 발리는 이랬다면 진짜 발리는 어떤 모습일까 너무 궁금하고 알고 싶었다.
우붓이나 스미냑 지역은 이름은 많이 익숙하지만 발리에 대해 아는게 없기에 더욱 자세히 알고 곧 하게 될 여행을 제대로 준비하고 싶어졌다. 여행을 떠나기 전 계획을 하는 시점이 오히려 실제로 여행을 하는것보다 더 떨리고 신나는 일인것을 잘 알고 너무나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발리는 꼭 가고야 말 장소이기에 기분 좋게 여행 계획을 정할 수 있었다.
테마에 따라 정해진 코스는 좋아하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기에 잘 맞는 주제를 선택한다면 너무 재미있는 여행이 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음식과 커피는 다시 말하지 않아도 너무 유명하기에 가서 맛있는 커피와 식사를 함께 하고 싶었다. 푹 휴식을 취하며 바다를 보고 그러다가 배가 고파지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책을 읽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발리는 참 편안한 곳인것 같았다.
또한 익숙한 지명이 아닌곳들도 너무 매력적이라 발린는 절대 짧은 시간내에 충분히 즐길수 없고 좀더 오래 푹 쉬며 여유롭게 지내는 시간을 보내는것이 가장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능하다면 발리에서 한달정도 지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맛있는 밥과 여유로운 날씨, 따스한 사람들 그리고 멋진 석양 그 외에도 너무 많은 매력이 가득한 발리에 하루라도 빨리 가서 여행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