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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의 기적 - 성공한 사람들은 어떻게 그 많은 꿈들을 이루었을까?
빅 존슨 지음, 곽성혜 옮김 / 유노북스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아직까지 자기계발서를 알고 읽고 지낸지가 거의 10년이 다 되어 가는것 같아요. 시크릿이라는 책이 나오고 그 후로 다양한 자기계발서들을 읽으며 어떻게 살아와야 할지 배우고 나름 노력하며 지냈어요. 물론 자기계발서를 읽기 전의 제 모습과 읽은 후의 모습은 되돌아보면 정말 많이 달라져있어요. 하지만 제가 새해가 시작될때마다 항상 하고 싶었던 목록을 거의 완성하지 못하고 한해를 마무리할때마다 도대체 난 뭘 못하고 있는걸까 생각했었어요. 그리고 다양한 책들을 다시 읽어보려고 했죠.
이번에 13+1의 기적은 제가 아직까지 두루뭉술하게 알고 있던 이야기들을 한번에 정리해주는 그런 책이었어요. 읽으면서 반가운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들정도로 제가 아직까지 못하고 지내오던것들을 정확하게 알수 있었어요. 이 책의 제목에서도 충분히 이야기 하고 있듯이 13가지의 비밀의 문을 두드리게 되는데요. 비밀의 문을 하나씩 열어 볼때마다 느끼는게 제가 놓치고 있었던 부분이 어떤것이었는지 였어요. 확실히 제가 읽었던 다양한 자기계발서에 나왔던 이야기도 있었지만 분명 그 때는 잘 모르고 넘어갔었던 제가 놓친 비밀들과 제가 하지 못했던 일들 그리고 생각들이 나오더라구요.
지난 10년정도의 시간을 생각해보면 전 저도 모르게 많은것을 해내고 있었어요. 제가 꿈꾸던 돈도 많이 벌어보고 차도 사고 가족과 행복하게도 지냈죠. 또 언제 어디든 시간이 허락해준다면 항상 여행도 떠났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그 상황에서도 제가 다 이루어내지 못한 것에만 집착했더라구요. 감사해하며 놀라워하며 지내지 않았던것 같아요. 13+1의 기적을 읽으며 지난 시간 저 스스로에게 소홀했고 그저 책만 읽고나면 끝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던 제 시간에 대해 반성하며 하나하나 행동을 고쳐보려 노력했어요.
물론 전 평소에도 밝게 살아보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 저에게 확실한 지침서 같은 책이 되어준 13+1의 기적은 마지막 1이 가장 중요하다고 깨달았어요. 앞에 13개의 비밀을 아는것은 정말 놀라운거에요. 물론 저도 이런 이야기들을 들은 덕분에 지난 제 나날들이 참 좋고 멋지게 살아왔다고 느껴서 후회하지 않지만 앞으로 전 +1이 생겨서 더욱 멋지게 제가 하고 싶은 모든것을 이루어내며 살아갈수 있을것 같아요. 꿈을 꾸고 있다면 꼭 읽어보고 당장 한 발 앞으로 나아가 보는 기회가 될거에요.
13+1의 기적을 읽고나면 길을 지나다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들리는 것처럼,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지면 아이스크림 가게가 눈앞에 나타나는 것처럼, 사랑하고 싶다면 사랑스러운 사람이 눈앞에 나타나는 것처럼 인생의 가장 아름답고 기적같은 일들이 분명 일어날거에요. 전 벌써부터 새로운 제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생각에 너무 기쁘고 가슴이 벅차오기 시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