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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선물한 자연치유 80
장석종 지음 / 지식공방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음식이란 무엇일까? 요즘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도 많고 그 외에도 먹는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어서 무얼 먹고 살아가야 건강에 좋은지 고민하고 있었다. 음식은 그저 허기를 달래는것이 아니라 잘 먹는다면 내 몸의 건강을 위한 어떤 약보다 더 효과가 있는것 같다. 하지만 내 몸에 딱 맞는 음식을 먹고 살려면 나 스스로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야하고 또 평소에 먹는것은 무엇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하루에 세번 혹은 그보다 적거나 많게 밥을 먹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는 행동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고 무엇을 먹을지 어떤것을 먹어야 나를 위해 좋은지 생각해보지 않고 그냥 시간에 맞추어 먹는 경우가 참 많이 있는것 같다. 그리고 일을하는 경우에는 더더욱 내 몸에 좋고 필요한것을 먹기보다는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맞추어 먹게 되고 또 시간에 쫒겨 급하게 아무거나 배만 채우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제는 음식을 그렇게 섭취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내 상태와 체질에 맞는 음식을 알고 싶어서 신이 선물한 자연치유 80을 읽어보게 되었다.
나는 몸이 아파서 누울 정도는 아니지만 평소에 약한 부분이 꽤 있다. 한동안 위경련때문에 너무 고생했었고 아직도 신경을 조금만 쓰면 위경련이 나고는 한다. 처음부터 위장병이 나와서 얼마나 반갑던지 얼른 실천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위염도 있어서 더욱 조심해야하는데 나같은 사람에게 좋은 음식과 운동을 알려줘서 좋았다. 또 자세하게 설명해줘서 왜 이런 음식들이 좋고 어떤것들이 안좋은지 제대로 알려주었는데 평소에 내가 좋아하고 잘 먹던 음식이 내 위에 가장 나쁜 음식이었다는것이 놀라웠다. 내가 더 많이 알아서 부모님도 같이 챙겨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체질이 비슷하다보니 아픈 부분도 비슷했었는데 조금 더 신경써드려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살아가면서 누구라도 한번쯤은 겪을 법한 증상들을 꽤 정확하고 상세하게 나누고 그 증상마다 어떤한 음식을 어떻게 섭취해야하는지 알려줘서 좋았지만 왜 이런 증상을 겪게되는지 생활에서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도 알려줘서 잘못된 습관을 알고 고치기에 너무 좋은 책이었다. 또 한국인의 몸에 대한 이해를 동시에 하게 되어서 나 자신에게 무엇이 더 좋은지 알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 특히나 셀프 케어를 위한 이론편을 읽으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지난 시간 내가 해왔던 행동들이 내 몸에 얼마나 많은 부담을 주는지 제대로 깨닫는 시간이었다. 사실 사람의 몸은 스스로 얼마던지 자신의 몸을 치유할 수 있는 힘이 있는데 요즘 그 힘이 많이 줄어서 병이 나도 스스로 치유를 하지 못해 병이 커지는 경우가 생기는것 같았다. 다양한 테라피들이 있고 그중에서도 푸드테라피를 제대로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건강에 관하여서도 생각해볼 수 있고 나 자신의 상태나 체질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시간이었다. 두고두고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도 잘 챙겨줄 수 있는 내가 될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