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뇌 사용법 - 공부와 업무를 정복하는 슈퍼 뇌의 비밀
마크 티글러 지음, 김경섭.최인식 옮김 / 김영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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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인체는 정말 생각하면 할 수록 신비롭다. 그 중에서도 호흡이나 체온같이 인지하지 않은채로도 저절로 몸에 맞게 조절하는 모든것을 조절하는 뇌는 어마어마한 우주와 마찬가지인것 같다. 사람은 생각하는대로 된다거나 말하는대로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그것 또한 뇌속의 잠재력에 의해 발생하는 현상이라는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내 생각과 말하는것을 조심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또 하고는 한다. 어렸을때에는 나 스스로 내 뇌에 대해 굉장한 자부심이 있었다. 한번 보는것은 쉽게 암기하고 다양한 양의 이야기나 시험 공부를 하더라도 쉽게 소화했던것 같다. 하지만 어느 순간 매일하던 공부를 멈추게 되고나서는 그러니까 일을 하게 되면서 반복되는 일상에 의해 내 머리는 바보가 된것 같았다. 특히나 집중이 힘들고 멍하게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내 뇌는 괜찮을걸까 걱정이 되기 시작했고 어떻게 해야 다시 제대로 잘 작동하던 예전의 나로 돌아갈 수 있을까 궁금하여 책을 읽게 되었다. 


우선 우리의 뇌는 최소한 나의 뇌는 퇴화하는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고 안심하게 되었고 책에서 추천하는 방법을 사용해서 우선 책을 더 정확하게 빠르게 읽는 법을 연습해보기로 했다. 나는 다시 공부를 하고 싶고 제대로 내 뇌를 사용해서 그 공부에 효율을 늘리고 싶었다. 그래서 속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가지는것으로 만족하고 마인드 맵핑에 대해 정확하게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기억술을 이용해 오랫동안 내가 공부한것들을 기억하고 싶었다. 원하는 목표를 세우고 책을 읽어 내려가니 더욱 빠르게 읽히는것 같았고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더 자세하게 제대로 배울 수 있었다.


우선 속독에 대해 정말 궁금했었는데 제대로 속독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지 조금은 알게 된것 같아서 신기했다. 나는 좋아하는 드라마를 보며 책을 빨리 읽어내려가는 캐릭터에 굉장한 매력을 느꼈었는데 이젠 왠지 그의 비밀을 알게 된것 같아서 뿌듯하기까지 했다. 나도 한번 시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인드 맵핑을 배우면서 놀라웠던 부분은 내가 제대로 마인드 맵핑을 배운적이 없지만 꽤 비슷하게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에 놀라웠다. 평소 주요 부분을 적고 정리해서 기억하는 습관을 가졌던 나로서는 더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과 마인드 맵핑에 관련된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또한 기억술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기억을 잘하는 사람들이 하는 방법은 언젠가 들어봤던 이야기이지만 실질적으로 내가 활용하기에는 방법을 도무지 몰라서 시도하지 못했던 것들이었는데 앞으로 새로운 언어를 배우게 될때 사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단어를 공부하며 이미지와 함께 기억한다면 훨씬 쉽게 암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 앞으로 나의 뇌 사용이 더욱 활발해지겠구나 하고 예상해보니 괜시리 뿌듯했다.


앞으로 내 뇌는 한단계 아니 그 이상 성장할 것 같아서 더욱 기대가 되고 스스로 조금 위축되었던 요즘에 나에게 큰 용기를 줄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앞으로 내 뇌를 더 잘 사용해서 열심히 그리고 더 적극적으로 살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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