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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동유럽 12개국 (2016 개정판) - 크로아티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 ㅣ 이지 시리즈
박주미.고영웅.이주은 지음 / 피그마리온(Pygmalion)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유럽은 항상 나에게 로망이 있는 곳이다. 떠나야겠다는 생각만하면 우선 떠오르는 곳이 바로 유럽이기에 난 유럽여행이 인생에서 꼭 이루고 싶은 것중에 하나다. 물론 한번에 여러곳을 가는것보다 한 곳에서 오래 있다가 오는 여행을 선호하지만 왠지 유럽은 그렇게 다녀오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언제나 유럽을 꿈꾸며 유럽에 대해 공부하는데 공부하다 보니까 더욱 알아야 할것이 많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북유럽은 그 곳 나름의 아름다운 느낌이 있는데 조금 추운 기후때문에 왠지 얼음왕국같은 느낌이 든다면 동유럽은 가장 인상 깊은 크로아티아의 오렌지색 지붕이 깊이 남아있어서 인지 따스한 느낌이 더 많이 들어서 왠지 더욱 다정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든다.
동유럽은 꼭 여행을 가고 싶은 곳이 있는데 그 중에 크로아티아와 독일은 가장 가고 싶은 곳이었다. 이번에 제대로 알 수 있고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것 같다. 베토벤이 살아 숨쉬고 아인슈타인을 배출한 멋진 나라인 독일이지만 안타깝게도 세계대전을 일으킨 히틀러가 함께 하는 나라이기에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독일이 정말 궁금하고 알고 싶었다. 독일 지도를 보다가 눈에 확 들어온 스타벅스도 참 반가웠고 실질적으로 여행을 하는데 정말 도움이 된다는 것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유명한 명소들과 맛집들을 소개 받으니 벌써 독일의 도시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또 꿈에 그리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이 있는 크로아티아를 꼭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름다운 두브로브니크의 이곳 저곳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어 좋았다. 언젠가 이곳에 가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머무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 졌다.
꼭 가고 싶었던 곳들이 아니었지만 가고 싶어진 도시들과 나라들도 많이 생겼다. 매력을 아직까지 모르고 있었는데 폴란드의 아우슈비츠처럼 가슴 아픈 곳도 있지만 쇼팽의 선율이 흐르는 도시였고 소금광산이 있는 곳이라는 것도 알게 되어서 꼭 가보고 싶어졌다. 또 프라하의 연인이 깊이 기억에 남는 체코는 내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가 다시 떠오른 도시이기도 했다. 또 라스트 홀리데이에서 홀딱 반했던 그랜드 호텔 풉프에서 꼭 머무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외에도 아름다운 도시들과 멋진 곳들을 만나고 맛있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와 정보를 들으며 너무 행복하고 얼른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행복하고 편하게 여행을 준비할수 있는 이지 동유럽은 정말 최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