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바꾼 가족 책 쓰기

내 인생을 바꾼 가족 책쓰기 - 가문의 지혜를 남기는 유일한 방법
장영광 외 지음 / 청춘미디어 / 2016년 4월

책을 쓴다는것은 아무나 생각할 수 있는일이 아니다. 꼭 우리나라가 아니더라도 책을 쓴다는것은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라는 생각이 있을것 같다. 나는 살아가면서 책을 읽는것은 굉장히 좋아했지만 내가 책을 쓰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해본적도 없었다. 심지어 가족이 다 함께 책을 쓴다니 이것은 정말 놀라운 발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책으로 쓴다는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 너무 궁금했고 알고 싶었다. 또 우리 가족도 책을 쓸수 있을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책을 펼치니 가족과 함께 책을 쓴다는 것은 굉장히 긍정적인 부분이 많이 존재했다. 이미 우리 가족은 사실 대화량이 많은 편이다. 다른 친구나 지인들과 이야기해봐도 언제나 우리 가족을 부러워할정도로 편안하게 그리고 자율적으로 대화를 하는 편이기 때문에 많은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분명 우리 가족 사이에 대화는 많지만 공동된 목표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족이 공동된 목표를 가진다면 더욱 친밀한 관계와 미래 지향적인 관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봤다. 사실 나는 자녀의 입장이기에 부모님의 삶의 경험에 대해 많이 듣지만 더 자세하게 알고 싶기도 하고 제대로 배우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또 같이 텔레비전을 보면서 대화를 하기는 하지만 책에서 조언한대로 같이 카페라던가 야외로 나가서 같이 대화를 나누게 된다면 훨씬 깊은 이야기도 나누고 텔레비전 앞에 있는 시간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죽고 나면 무엇을 남기게 될까 생각은 해봤지만 우리 가족이 무엇을 남길까는 생각해본적이 별로 없었던것 같다. 우리 가족의 지혜와 생각을 글로 남긴다면 그것 또한 굉장히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우리 가족이 살아간 이야기를 전한다면 남겨둔다면 꽤 의미있는 일이 될것 같았다. 또 아들에게 딸에게 남기는 편지를 읽으며 우리 부모님에게 진심이 담긴 편지를 받아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기도 했다. 가족이 다 함께 책을 쓴다면 더 깊게 더 많은 이야기를 하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고 그런 기회덕분에 제대로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들을 수 있고 엿볼수 있을것 같아서 꼭 해보고 싶어졌다.

앞으로 더 부유하고 멋진 가족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싶어졌고 우리 가족이 다 같이 하는 사업을 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겼다. 모두 함께 더 행복해지는 멋진 길이 될것 같았다. 각자의 시간을 존중해주며 같이 일을 하는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잘 기억해둬야겠고 그렇게 멋지게 살기위해 더욱 노력해봐야겠다. 얼른 다같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