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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 그때 알았다면 좋았을 마법의 명언 200
책속의 처세 엮음 / 리텍콘텐츠 / 2016년 1월
평점 :
품절

살아가면서 많은 고민이 있을때 그럴때 나에게 진심으로 조언을 해줄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봤어요. 요즘은 누구를 만났을때 진심으로 내 마음을 뒤집어 보여주며 내가 이렇게 힘든데 어떻게 해야할까 하고 조언을 구할수 있는 사람이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친구를 만나도 이야기를 듣는 편이고 다른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내가 하는 현실적인 고민이 너무 동떨어져 있는 주제라 괜히 분위기를 무겁게 만들까 싶은 생각에 말꺼내기도 힘들었던 적이 더 많이 있었어요.
내가 어떻게 살아야하는걸까 꿈에 대한 깊은 생각도 해보고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도 해보고 어디서 답을 찾아야할까 고민하고 있을때 그런 고민들에 도움이 될만한 마법의 명언들이 있다고 해서 크게 기대하지 않고 읽어볼까 싶은 생각에 책을 펴들었어요. 총 200가지의 다양한 고민들을 읽어보면서 정말 내가 평소에 하는 고민과 가까워서 놀랍기도 했어요.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지만 그 고민을 해결하거나 말하거나 표현할 수 없어서 혼자 끙끙거리고 앓았단것은 아닐까 싶었죠.
연말이 되면서 난 왜 이렇게 미루는 습관을 고치지 못하고 게으르게 지내는걸까 싶은 생각도 들으면서 스스로 조금 실망스러웠는데 마침 이번에 게으른 습관을 뿌리치는 행동지침에 관한 명언을 만나보며 해야한다면 바로 하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조금씩 미루고 있던 모습이 떠올랐고 지도자들은 자리에 앉아있는 시간이 거의 없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나 스스로를 이렇게 미루고 변명하는 사람으로 만들었다는것을 깨달았어요.
한 해가 마무리 되어가면서 왠지 아직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나는 무언가를 못하는 사람인가 싶어서 스스로에 대한 불신이 점점 쌓여가고 불만도 쌓여가고 있었는데 가장 소름끼치는 불신은 자기안에 있는 불신이라며 내가 진정 원하는 바를 향해 나아가려면 자신을 믿어야한다는 이야기를 다시한번 되새겨 보게 되었어요. 자신의 능력을 믿어야한다고 많은 이야기를 들어본것 같지만 특히 이런 부분에 대해 걱정하던 내가 그에 딱 맞는 조언을 만나면서 조금 더 기운을 차리게 된것 같아요
요즘 이러다가 내 인생에 실패를 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할까 혹시 이미 실패한걸까 싶은 생각이 자꾸 의욕을 뺏고 힘을 빠지게 했었는데 내 인생이 시작조차 하지 않을수 있음을 두려워하라는 말에 정신이 확 차려지더라구요. 시작하지 못함은 실패한것보다 더 잔인한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살아가는데 그리고 도전하는데 더 자신감도 생긴것 같아요.
앞으로 살아가며 많은 도움을 받을것 같은 명언들이 가득차있는 마법의 명언을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특히나 저처럼 다른 사람에게 스스로의 고민을 많이 이야기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더욱 도움이 될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