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로맨틱 유럽 컬러링 스티커북
이수현 그림 / 참돌 / 201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유럽에 대한 환상과 로망은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에게 있겠지만 나는 특히나 유럽이 좋다. 꼭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유럽과 북미중에 선택하라고 하면 고민없이 유럽을 선택할 것이다. 그 풍경 분위기 그리고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너무 좋다. 유럽은 어느 풍경을 찍어도 어떤 사람을 찍어도 분위기 있는것 같다. 물론 아직 갔다오지 못한 나만의 상상일수도 있다. 이곳 저곳 찾아본 정보에 의하면 거기도 사람사는 곳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으니까 위험한 경우도 있고 좋지 않은 이야기도 들었지만 아직도 나에게는 동화같고 그저 아름답기만 하다.


로맨틱한 유럽을 진짜 만나볼 수 있는 마이 로맨틱 유럽! 유럽은 각 나라마다 정말 다양한 특징이 있다. 그런 특징과 특성을 제대로 나타내주는 마이 로맨틱 유럽은 우선 그림이 하나하나 너무 다 이뻤다. 사실 꼭 색을 칠하지 않아도 이뻤지만 그래도 나만의 스티커를 만들어보기 위해서 이것 저것 열심히 색을 입혀봤다. 러시아의 마트료시카는 워낙 유명해서 잘 알고 있었지만 그것 외에도 이탈리아의 가면이나 빈티지한 소품들 그리고 너무 예쁜 꽃들까지 어느것 하나도 이쁘지 않은것이 없었다. 요즘 많은 컬러링 북이 있었지만 그저 색만 칠하는것에 너무 아쉬웠는데 마이 로맨틱 유럽은 내가 색칠한 이쁜 그림을 스티커로 사용할 수 있는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곧 새로 시작하게 될 2016년의 다이어리를 마련했는데 2016년에는 조금 더 유럽 여행의 꿈에 가까워지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스티커를 사용해 보려고 한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림들이 가득해서 다이어리를 꾸준히 쓰는 기분이 정말 좋을것 같다. 사랑스러운 다이어리와 다양한 공간에 사용 될 스티커들을 만나볼수 있고 스스로 만들어 볼수 있는 마이 로맨틱 유럽은 최고로 유용했던것 같다. 


처음 펴고 만난 그리스에서 지중해식 요리들을 만날 수 있었고 터키에서 전통 공예로 만든 그릇이 유명한줄 몰랐는데 너무 이뻐서 터키에 가면 꼭 전통공예 작품들을 만나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크로아티아를 가고 싶어서 알아본지 꽤 오래 되었지만 크로아티아의 레이스가 유명한지 몰랐는데 레이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여행이나 그 지역에 관한 것만 아니라 일상적인 옷이나 구두까지 있어서 활용도가 높았다. 이제 열심히 색을 칠하고 즐겁게 사용하는 일만 남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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