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능력을 끌어올리는 인적자원관리 하버드 머스트 리드 시리즈 1
다니엘 골먼 외 지음, 정욱.강혜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하버드라는 이름이 주는 위압감은 사실 상당하죠. 누가뭐라고 해도 세계 최고의 영재들이 모이는 최고의 학교! 그곳에서 나온 이야기라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어려울것 같은 느낌을 주지만 사실 경영을 전공한다고 나름 공부도 했고 그리고 관심도 많은 저에게 왠지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어요. 


공부만 잘하면 되는 시간을 지나서 제대로 사회에 나와 한 사람의 인격체로 한국의 사회에서 일하고 살아가기란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그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온 마음을 다해서 일을 했을때 저에게 온 결과는 참담했죠. 다른 모든 사람들이 말했어요. 대충하라고 그냥 대충시키는대로 하라고 말이에요. 사실 지금 와서 저의 모습을 되돌아 봤을때 괜한 일에 힘을 쓴건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할 정도로 전 너무 열심히 일을 했던것 같아요.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 그리고 의견을 내는 사람은 리더에게 필요하지 않은 존재였죠. 힘든 시간을 견뎌내면서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봤을때 진정한 리더쉽은 무엇일까 생각해봤어요. 어떤 사람이 누군가를 이끌어 나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그 사람들에게도 알맞고 회사의 상황에도 맞는 그런 리더는 실제로 존재하기는 할까 궁금하기도 했구요.


회사에서 리더로서 사람을 인적 자원을 관리하는 것은 아마 가장 어려운 일 중에 하나일지도 몰라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게 사람 마음이고 그런 알 수 없는 사람들을 모아 하나의 그리고 큰 목표를 같이 향해 나아간다는것이 과연 현실에서 가능할까 싶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솔직히 제가 만났던 리더는 그저 자신의 이야기를 따라오라고 우기는 사람이었고 전혀 진정한 소통이 불가능 했던 사람이었기에 다양한 리더의 모습을 보며 그 사람에게 부족했던 것은 무엇이었고 저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기위해 어떻게 노력해야하는가 알게 되었던것 같아요.


언젠가 제가 리더가 된다면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 궁금하고 알고 싶어서 읽게 되었던 조직의 능력을 끌어올리는 인적자원관리를 읽게되면서 배운것은 우선 리더에게는 따뜻한 마음이 있어야하고 사람의 진짜 가치를 알아볼줄 알아야한다는 것이었어요. 겉의 모습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이 어느 부분에 강하고 열심히 하고 어떤 능력이 좋은지 잘 알아서 그 사람을 알맞은 위치의 일을 맡기는 것 또한 중요하고 필요한 일이더라구요. 또 고정관념에 갇혀있지 않고 윤리적으로 경영하려고 꾸준히 노력해야한다는 것에도 당연하지만 인식하고 유지하기 힘든 모습이라 계속 체크해보고 저 스스로를 확인하며 멋진 경영을 해나가길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보며 저의 미래를 잘 꾸려나가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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