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면 이긴다 - 기대 심리의 놀라운 힘
크리스 버딕 지음, 이현주 옮김 / 프런티어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이젠 너무도 많이 들은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생각하고 상상하면 그것을 이룰수 있다라는 이야기가 처음에는 정말 충격적인 사실이고 믿을 수 없었지만 시크릿을 읽고난 후 언제나 이런 종류의 자기계발서들을 읽어나가다 보니 이제는 제목 만으로도 어느정도 저 스스로 내용을 짐작하게 될만큼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문제는 언제나 제 스스로 가지고 있는 믿음에 관련된 문제라고 생각해요. 얼마나 이 이야기를 믿고 있는지 스스로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게 되어있으니까요. 처음 들었을 때는 세상이 뒤집히는 것 같았고 놀라웠던 마음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제가 상상하고 설레이며 꿈꿨던 것들이 제 손에 없는 경우가 생기고 그러다보니까 점점 저 스스로 확신을 잃어가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마음도 지치고 힘들어져도 혹시나 이번에는 또 다른 이야기가 있을지 새로운 방법이 있는건지 아니면 저 스스로 무언가를 잘못하고 있는건지 알고 싶어서 또 읽게 되었던 상상하면 이긴다는 또 새로운 이야기를 해주어서 정말 흥미로웠어요.


처음에 운동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굉장히 의아했었어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달리기는 나랑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사람이고 공으로 하는 운동은 나와는 상극이구나 싶은 생각을 언제나 하고 있을만큼 운동을 못하는 사람인데 100년전의 올림픽 경기 결과와 현재의 결과를 비교하는 것을 보고 너무 놀랐어요. 선수들은 계속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고 조금 더 높이 빨리 멀리 달리고 넘어서는 모습을 생각하니 제가 아직까지 생각하고 있던 제 자신의 한계도 정말 별것 아니고 스스로 만들어둔 한계점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또 기대심리가 주는 놀라운 힘에 대해서 이야기할때에도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정말 흥미로웠어요. 뇌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고 상상하는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고 도움이 되는것인지 정말 놀랍더라구요. 같은 것을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되는지 아닌지는 뇌가 어떻게 받아들이는 것인가에 따라 달라진다니 너무 신기했어요. 앞으로 다이어트한다면서 오히려 스스로 계속 배부른 상태에 머물러 있어서 스트레스만 받고 힘들어하는 상황을 피하도록 조금더 신경써서 지내야겠다고 생각했죠. 또 가장 인상깊었던 즐거움과 행복의 상관관계에 대해 이야기 할때 돈이 주는 행복은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큰 깨달음을 얻었어요. 요즘 제가 가장 집착하듯 생각했던것은 부에 관한 것이었기때문에 반성도 많이 하게 되었죠. 사실 돈이 주는 편안함과 부유한 모습을 볼때마다 느끼는 부러움 때문에 더더욱 그렇게 돈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던것 같아요. 앞으로는 진정한 행복을 찾아보도록 더 신경쓰고 노력해야겠다고 느꼈어요. 하지만 행복에 집착해서 행복을 잃을까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지는 않도록 제대로 제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같이 했죠.


상상의 힘은 정말 커서 놀라웠고 심지어 뇌가 새로운 나를 창조하는 이야기까지 하나하나 배우듯 열심히 읽어봤어요. 읽는 동안 어려운 부분도 있었고 한번에 이해가 안가서 다시 읽어본 부분도 있었지만 읽고난 후 느낀 가장 큰 부분은 제가 제 자신에게 한계를 두지 말아야겠다는 것이었어요. 사회적인 기준이나 일반적이라고 말했던 지식같은것이 중심이 아닌 제가 꿈꾸고 상상하는 세상에 대해 조금더 집중할 필요가 있고 그건 저 자신을 바라보는 저에게도 포함되는 이야기였어요. 스스로 작은 상자에 저를 가둬두지 말고 앞으로 새롭게 그리고 자유롭게 제 자신에 대해 알아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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