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고 싶은 유럽 vs 유럽
최철호.최세찬 지음 / 시공사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두근두근. 내가 지금 유럽이라면 어디에 있을까? 어디를 보고 있을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생각해보면 참 설레이는것 같아요. 이상하게 미국 캐나다보다는 유럽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둘중에 한 대륙을 가야한다면 무조건 두번 생각하지 않고 유럽이다! 라고 이야기 할만큼 유럽이 멋진것은 잘 알고 있는데, 은근 이 책 저 책 많이 읽어보지만 지식은 쌓아도 쌓아도 부족한것 같고 제가 잘 알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지금 그 곳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꿈꾸지만 어느 곳을 갈지 무슨 맛있는것을 먹을지 어떤 멋진 경치를 보게 될지 모르는 채로는 꿈을 꾸기도 계획을 정해보기도 참 어려워서 이번에 비교가 더 잘 될 수 있는 내가 가고 싶은 유럽 VS 유럽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책을 펴자 너무 이쁜 지도를 보니 너무 설레이고 기대되더라구요. 책은 제가 마음에 드는 순서대로 읽어보기 시작했어요. 가장 먼저 화려한 꽃밭을 봤는데 프로방스의 라벤더밭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면서 계속 사진만 보고 있었어요. 아무래도 프랑스 여행은 꼭 라벤더를 볼수 있는 시기에 해야겠다고 결심했죠. 라벤더밭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않는 반 고흐가 사랑하던 아름다운 해바라기 밭도 너무 멋졌어요. 둘중에 어느곳을 가야할까 고를 수 없을 정도로 둘다 최고의 장소인것 같았어요. 또 제가 사랑하는 정원이 있길래 읽어보았는데 멋지고 유명한 구엘 공원과 빌랑드리 정원을 만나보게 되었는데요. 구엘 공원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또 다른 흥미로운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 또 구엘공원에 들어가기 위해 중요한 팁도 알게 되어서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잘 알지 못했던 빌랑드리 정원은 정말 아름다웠고 새로운 곳이어서 더더욱 좋았어요.


그 외에도 아름다운 다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제가 정말 사랑하는 산토리니를 볼 수 있었던 하얀마을을 비교해보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그렇게 비교해보는 재미도 너무 좋았고 새로운 정보를 많이 알게되어 뿌듯했어요. 심지어 부록에 유럽 최고의 전망대를 모아둬서 보게 되었는데 단 한곳도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어서 이 10곳은 모두 가봐야겠다고 결심했죠. 많은 곳을 알게되고 그 곳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간략한 정보와 함께 다양한 것들을 알 수 있어서 너무 효율적이고 유럽 여행을 꿈꾸고 계획하기에 너무 좋았던 책이었어요. 지루함 하나없이 여행하는것처럼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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