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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100배 즐기기 (2015-2016년 최신정보수록) ㅣ 100배 즐기기
홍연주.홍수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유럽에 가고 싶다고 꿈꾸게 된 첫번째 이유는 바로 에펠탑 때문이었어요. 왜인지 잘 모르겠지만 전 타워를 참 좋아하거든요. 생에 처음으로 후쿠오카 타워에 올라 석양이 지는것을 바라보고 야경을 보며 감탄하고 감동받았던 그 느낌을 또 느끼고 싶어서일지도 모르겠어요. 파리 100배 즐기기 책을 보자마자 얼굴에 미소가 퍼졌어요. 표지에 있는 에펠탑이 참 반가웠거든요. 분명 한 도시를 여행하는 많은 방법들이 있을것 같아서 무척 설레이기도 했구요.
여행에는 다양한 테마들이 있겠지만 전 파리 만큼은 저 혼자서도 걸어보고 싶고, 가족과 함께 머물고 싶기도 하고 그리고 가장 원하는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여행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요. 왠지 파리는 저에게 가장 로맨틱한 도시거든요. 파리에 여행가겠다는 생각만 했지 파리는 어떤 곳인가는 전혀 알지 못했었는데 파리의 역사에서부터 그림이나 영화, 그리고 책 속의 파리들도 미리 만나볼수 있었어요. 그리고 전망은 에펠탑에서만 볼수 있는줄알았는데 멋진 전망들이 많이 있다는것도 알게되었고 또 밤에는 더 아름다운 파리의 모습도 알게 되었어요. 야경이 너무 아름다운데 혼자 다녀볼수 있을까 조금 걱정도 되더라구요.
여행을 다녀보면서 느끼는것은 준비한 부분이 많을수록 더 알찬 여행이 된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어보며 작가님이 책을 준비하며 파리에서 만났다는 이 책을 읽으며 여행하시는 분처럼 저도 열심히 한줄한줄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읽고 메모했답니다. 지도를 보면서 알고 있거나 가고싶던 명소들이 있는걸 보며 이곳을 갔다가 저기로 가야겠다 하면서 즐거운 계획을 세워 보았어요. 책을 보면서 절실히 느낀건데 파리에 정말 어마어마한 명소들이 많이 있어서 잠깐 다녀오기에는 너무 아쉽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얼마나 머물며 파리를 여행해야 제대로 이 아름다운 곳들을 가깝게 만나볼수 있을까요? 모르고 있었던 많은 명소들을 알게되어서 다행이었어요.
프랑스하면 에펠탑도 생각나지만 그것보다 더 생각나는것은 바게트 빵과 크로와상인것 같아요. 당연히 프렌치 요리도 정말 관심이 가는 부분이라서 음식부분을 보다보니 행복하기만 했어요. 솔직히 한국에서 들어본 명칭들이었지만 정확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파리에가서도 자신있게 맛있는것을 먹으러 들어갈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처음으로 잘 알게된 정식 코스도 좋았고 이용방법까지 자세하게 나와있어 자신감이 생겼어요. 치즈도 맛보고 와인도 맛보고 싶지만 가장 원하는건 빵과 과자들이에요. 책을보며 환호성을 질렀죠. 꼭 가서 프랑스 본토의 맛을 느끼고 싶어요.
그리고 빼놓지 말아야할 쇼핑! 약국부터 시작해서 명품까지 유명한 거리에서 무엇을 사야할지 하나하나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사야할 것들에 대한 계획도 세울수 있었어요. 아름다운 고성부터 현대적인 명품까지 모두 만날수 있는 파리에 빨리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