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 - 강철 멘탈을 가진 사람은 절대 하지 않는 13가지
에이미 모린 지음, 유혜인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혹시 힘든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요근래에 저는 많은것에 감사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하지만 매일 긍정적으로 지내기엔 여러가지 일도 있고 힘든 순간도 오기 마련인데요. 그럴때마다 좌절하고 다시 힘들어하며 제대로 회복하기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는 해요. 사실 예전에 굉장히 부정적이고 힘들어하던 저의 모습에 비하면 지금은 상당히 이성적이지만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제가 다시 이렇게 밝게 원래대로 돌아오는데 탄성이 조금 더 필요한것 같더라구요. 아직도 힘들면 우선 많이 축 쳐지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않은 생각이 깊이 들어요. 이 책을 읽게 되었을때에도 마침 제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거든요. 상처받지 않고 지지 않기 위해 좀더 강한 나를 위해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책을 펴자마자 들었던 생각은 제가 지금 힘들다고 투덜거리며 난 어떻게 이겨나갈까 싶었는데 지은이의 지난 이야기를 들으며 어린 나이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또 함께 지탱해주던 남편을 어머니 기일에 3년만에 잃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살아가고 사랑도 만났으나 준비 못했던 두번의 이별후에 또 하나의 이별을 하며 겪은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는것이 아닐까 싶어요. 사실 제가 제일 무서워하는게 제가 아끼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이 떠나는 것이거든요. 상상조차도 하기 싫고 또 아프기만 해도 외면하고 싶을정도로 그래서 오히려 투덜거리며 왜 아프냐고 할정도로 생각도 하기 싫은 일인데요. 그런 일을 이렇게 겪는다면 전 정말 무너져 내릴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그런 힘든 상황을 이기고 견디려 작가의 이야기를 적고 그 이기는 방법을 알리기위해 튼튼하고 단단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피해야할 습관 13개를 정리했더라구요


첫번째 이야기부터 많은 생각을 할수 있게 해줬는데요. 첫번째는 바로 자기 연민에 빠져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는 것이었어요. 예전에 제가 느끼던 감정들이 바로 다 자기 연민이거든요. 제가 제일 불행하고 힘들고 어느 누구도 나보다 괴로울수는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사실이 아닌데도 불구하구요. 사실 불행한 일이나 사고가 생겼을때 내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고 힘들다고 생각하는것이 대부분일텐데 그런 자기연민에서 어떻게 하면 빨리 빠져나와 현실적으로 삶을 살아나갈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줘서 참 좋았어요. 두번째로는 타인에게 휘둘리지 말라는 것이었는데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SNS를 하면서 우울해지고 불행하다고 느낀데요. 상대적 박탈감이 든다고 하는데 저도 느껴봤거든요. 난 이렇게 지내고 있는데 왜 저사람들은 다 가지고 저렇게 행복할까 하고 부러웠던 적이 있었어요. 사실 제가 제 SNS를 봐도 부러울 정도니까요^^ 세번째로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라는것이었어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제 인생에 아직도 새로운 도전이나 변화는 저에게는 두려운 존재에요. 하지만 앞으로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더 강하게 살아나가고 싶어요.


그 외에도 통제할수 없는 일에 매달리지 말라고 하는 이야기와 또 모두를 만족시킬 필요는 없다는 것 그리고 예측가능한 위험은 피하지 말라는 다양한 조언을 들을수 있었죠. 또 다양한 조언들을 읽으며 한번만 읽고 넘어갈 책이 아니라 여러번 읽고 배우고 열심히 도전하고 꾸준히 지켜나가야할 좋은 조언들이 참 많았던것 같아요. 앞으로 제 인생의 중요한 일에 결정적인 순간에 무너지지 않고 바로 설수 있게 힘들어도 잘 해나갈수 있는 힘을 주는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