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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하루는 뇌에서 시작된다
벤트 프라이발트 지음, 곽지원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8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최근 저는 다시 습관을 만들려고 노력 중이에요. 지난 한 1년 동안 내내 다이어트 해야지 하고 입에 이 말을 달고 살았는데 살은 더 찌고 일하지 않는 모든 시간에는 그저 집에서 누워 있거나 앉아서 드라마만 보거나 혹은 쇼츠만 보고 있는 제 자신을 잘 알면서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그저 먹고 아무것도 안하는 무기력한 일상으로 살아가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최근 더 이상 나 자신을 봐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뭔가 운동도 하고 정리도 하면서 살고 싶은데 막상 집에 오면 다시 힘들다는 핑계로 가만히 있게 되는 거예요. 이렇게 반복해서 스스로에게 실망하다 보니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싶은 마음에 왜 나는 습관이나 내 행동을 꾸준히 결심한 대로 하지 못하고 결심해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지 나 스스로에 대해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저의 감정, 습관, 행동을 왜 이렇게 하는지 알려주는 뇌 메커니즘에 대해 알 수 있는 이 책을 보니 읽어보고 내 뇌에 대해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책을 펼치고 가장 좋았던 부분은 목차가 내 하루 스케줄과 정확하게 맞고 그에 따라 내가 하는 행동에 내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배우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특히 잠자기 전 쇼츠를 보며 두 시간 이상 시간을 낭비하다가 아침에 매일 괴로워하는 제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내려놓지 못하는 이유가 제일 궁금하더라고요. 스마트폰을 들고 들어가면 안 되는데 매번 들고 들어가 늦게까지 보다가 후회하는 저에게 가장 필요한 파트라고 생각했어요. 운동도 하고 싶은 마음은 드는데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 저에게 어떻게 하면 운동을 규칙적으로 설득 할 수 있는지 너무 알고 싶었어요.
궁금한 마음을 꾹 참고 자는 동안 꿈에서 일어나는 내 뇌의 활동과 아침에 일어나서 작동하는 내 뇌에 대해 천천히 배우고 알아가기 시작했는데 가장 좋은 부분은 내가 별 생각없이 하는 아침에 행동들 그리고 무심결에 지나쳤던 것들이 다 내 뇌와 연결되어 있는거라니 너무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다행히도 저는 아침에 커피를 마시지 않는데 카페인 없이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제가 기특하기도 하더라고요. 하지만 아침 밥에 관한 이야기를 듣다보면서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에 관한 이야기를 했는데 매번 실패하고 요요를 겪는 제가 너무 싫었는데 뇌가 만성적으로 자극받아 그런거라니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하는 와중에 책을 더 읽다보니 저는 살찌는게 스트레스와 관련되서 더 그런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저에게 뭐가 더 필요한지 이해하고 앞으로 책에서 조언해 준 대로 해 보려고 해요. 이번엔 내 뇌를 이해시키고 저도 저 스스로를 이해해서 올해는 무조건 다이어트를 성공하고 싶어요.
또 밤마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아침에 힘들어하는 저에게 무조건 저를 탓하는게 아니라 내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많은 이야기를 들을수 있어서 좋았는데 결국 어떻게 행동해야하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고쳐지는지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 침대에는 스마트폰을 가져가지 않는다는 습관을 가지려고 더욱 노력해봐야겠어요.
저 스스로도 마음에 안드는 행동을 하며 제 자신이 싫어지는 기분이 너무 싫고 무기력했는데 너무 저를 탓하기보다는 왜 그랬는지 이해하고 앞으로 어떻게 습관을 조금씩 쌓아 원하는 제 모습으로 변화시키려고 더욱 노력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