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 표현 - 사람과 돈이 따르는 센스 있는
아소 사이카 지음, 이은혜 옮김 / 아이템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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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MBTI에 T성향인 사람으로서 솔직한 이야기가 가끔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된 요즘이었어요. 말을 하고 표현하는게 참 일상에서 당연하게 일어나는 일인데도 잘 하는것은 어려운것 같아요. 대화를 하면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는 일이니 당연하게 대화를 잘 하는것이 서로 통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까 고민되더라구요. 또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경험과 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살았으니 그 사람들이 똑같은 이야기를 해도 받아들이는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며 어떻게 하면 더 센스있게 대화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던 와중에 이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서 제대로 공부할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사실 저는 뭔가 아닌것 같아도 굳이 내가 말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말하는것을 회피하는 사람인데요 책을 펴고 읽어가며 처음으로 솔직함이 얼마나 중요하고 강한 힘인지 느끼게 되었어요. 나에게 직접적인 문제가 없다면 더욱 그렇고 심지어 문제가 있다해도 큰 문제가 아니라면 그저 그냥 좋은게 좋은걸로 넘어가는게 최고가 아닐까 싶었는데 오히려 솔직한것이 그리고 그런 솔직함으로 제대로 관계를 만들어나가는것이 더 크고 단단한 힘이 된다는것을 깨달았어요. 뭐든 확실하거나 완벽하지 않으면 시작조차 싫어하는 사람이라 항상 그런것들이 어려웠는데 소통에서는 특히나 완벽한 관계나 대화는 있을 수 없으니 더욱 상황에 따라 변화를 하며 대화하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회사에서 회의를 하거나 할때도 그냥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조차 잘못하면 혹시 이상해보이면 어쩌지 하는 걱정에 항상 조용히 있었는데 뭔가 제안이고 틀려도 괜찮으니 완벽할 필요없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이야기하며 더 편안하게 대화를 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저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힘든 스타일의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데요, 스스로의 매력을 잘 모르겠고 그저 저 스스로 아직도 저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기에 어떻게 하면 좋은 친구가 되어줄 수 있을지 고민이 되기는 하는것 같아요. 바보같이 착한 사람보다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더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큰데 책을 보며 제가 생각하는 방향이 맞는거 같아서 힘을 얻어 좋았어요. 이야기를 잘 듣는것도 좋아하지만 상대방에게 나를 인지 시키려면 잘 말하는것도 중요한데 대화에서 두 부분에 균형을 맞추는것도 그리고 잘 말하는것도 중요하다는것을 깨달았어요.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것은 확실히 다양한 시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저 스스로도 모든것을 내 기준으로만 이해하려 하지 말고 더 넓게 바라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일을하면서 대화하는 법에 대해 특히 더 열심히 공부했는데요. 일하면서 기준을 저에게 두고 대화했던 지난 시간 그래서 더욱 힘들고 나중에 결과도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아 어려웠었는데 다양한 상황에 정확하게 이야기를 전달하고 나 스스로에게도 괜찮다고 상황을 인지시키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일을 할때 대화는 더욱 공적인 대화이고 결과를 같이 만들어내야하기에 정확한 전달과 의사표현이 중요한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방향으로 추천을 하고 타협을 하는지 알게 되는 효율적인 시간이었어요.


말이라는것이 참 어렵지만 그만큼 중요한것이기에 센스있게 더 긍정적인 효과를 받을 수 있게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해봐야할것 같아요. 여러가지 상황별 팁들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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