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방스 여행 내 삶이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이재형 지음 / 디이니셔티브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장 사랑하고 꿈꿨던 도시, 그 곳은 파리였고 파리에 갔던 여행은 너무 행복했다. 파리 여행을 하고나서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 프랑스를 더 많이 더 깊게 보고 싶어졌다. 특히나 여행하면서 가장 좋았던 순간은 내가 너무 사랑하는 모네의 작품들을 보는 순간이었는데 그렇게 작품들을 보면서 지베르니에 직접 가서 그 작품에 담겼던 실제 풍경을 만나니 그 순간에 느껴지는 감동이 밀려왔고 감탄이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새로운 꿈을 다시 꾸게 된것이 아름다운 작품들에 담겼던 남프랑스는 어떤 모습일까, 그 아름다움을 내 눈으로 만나본다면 어떨까 싶었다. 특히나 너무 좋아하는 프로방스의 라벤더밭을 내 눈으로 보는 꿈을 계속 꾼다. 찬란히 빛나는 햇살과 그 햇살에 눈부시듯 자라나는 보랏빛 꽃들은 얼마나 장관일까 생각하며 다양하게 사진이나 그림으로 만나보고는 한다. 그래서 프로방스 여행 책을 보고는 당연하게도 손이 갈 수 밖에 없었다.


책을 펴자마자 프로방스의 태양과 바다, 라벤더와 양귀비의 글자들을 읽어내려가며 가슴이 쿵쾅거리고 너무도 설레고 있었다. 내 삶의 목표가 너무나도 명확하게 정해지는 순간이었다. 프로방스는 꼭 누군가와 함께 해야지, 꼭 여행을 해야지. 살 수 있다면 그 곳의 태양을 즐기며 살아봐야지. 그렇게 자꾸만 꿈이 생기고 자꾸만 행복해지는 마음으로 책을 넘겨갔다. 예술의 도시 아를부터 시작하는 여정은 정말 딱 프로방스 여행에 맞는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반 고흐의 숨결이 남아있을것만 같은 그런 예술의 도시, 반 고흐의 작품중 가장 좋아하는 꽃을 피운 아몬드나무를 만날 수 있는 그 곳, 반 고흐를 만날 수 있는 아를이 너무도 가고 싶어졌다.


누가 봐도 찬란하게 빛나는 마르세유 또한 이름은 익숙하나 이렇게 다양한 문화들이 함께 할 수 있다는것이 아름답고 더욱 멋지다고 느껴졌다. 너무나 잘 알려진 니스는 마티스와 샤갈이 사랑할수 밖에 없는 색감을 가지고 있는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도 다양하게 니스의 모습을 미디어로 만나볼 수 있는데 정말 너무 아름다워서 인생에 한번은 꼭 가야할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아비뇽과 엑상 프로방스를 포함에 알고 있던 도시 말고도 다른 작든 도시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너무 행복했다. 무조건 꼭 프로방스를 가야지, 남프랑스를 여행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멈추질 않았다.


가본 적 없지만 벌써 사랑에 빠진 도시, 프로방스에 여행을 가고 싶다. 그 곳에서 내 삶이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만들고 싶다. 아름다운 예술가들의 혼이 가득 남아있는 프로방스를 즐기는 시간을 꿈꿔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