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딱 한 해만, 다정한 이기주의자 - 한 달에 한 번, 온전히 나를 아껴주는열두 달의 자기 돌봄
베레나 카를.안네 오토 지음, 강민경 옮김 / 앵글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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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1월 초반을 보내고 있어요. 사실 작년에 많이 아프기도 하고 회사에서 굉장히 힘든 시간들을 보내서 너무 괴롭고 어려웠던 한 해였습니다. 올해에도 상황이 특별히 달라지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저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한 해를 보내고 싶은데 1월을 시작하자마자 회사 일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더욱 마음을 다잡기 위해 저를 이끌어줄 가이드가 필요했어요. 올 해 저를 위해 나에게 최선을 다해 나를 잘 살게하기 위해 다정한 이기주의자가 되고 싶어요. 매번 저 자신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기준을 잡아 그렇게 하지 못하면 스스로를 책망하고 저를 힘들게 했는데 이제는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해요. 그동안 스스로를 남들보다 못 대해줬다면 이제는 저를 제일 잘 대해주기로 결심했어요.


책을 펼치며 제가 원하는 바를 이 책을 읽다보면 제대로 방법을 알 수 있을것 같다는 희망이 생기더라구요. 1월부터 12월까지 있는 다양한 도전들을 보며 저도 하나씩 해보려고 결심했어요. 목차만 읽어도 너무 기대가 되더라구요. 제가 알고 싶었던 저에게 집중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것 같았어요. 특히 한달에 하나씩 집중하면서 저와 잘 맞는다면 잘 쌓아 나갈 수 있는 방법들이라 부담도 안되고 도전해보기 좋더라구요. 평소에도 명상에 관심이 있어서 나름 해오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명상에 잘 집중하지 못했었는데 마침 저에게 리마인드 해주듯 나를 마주하는 시간을 추천 받아서 너무 좋았어요. 올해야말로 나를 더 사랑하고 아끼고 싶으니 내 감정도 그대로 마주할 수 있도록 연습하고 해나가고 싶어요.


너무나 많은 좋은 방법들을 이 책에서 볼 수 있었는데 이런 도전들을 하며 겪는 이야기 느낌도 같이 공유받을 수 있어서 내가 하고 있는것들이 결고 나만 힘들거나 어려운것이 아니라는 인정을 받는것 같아서 그것도 좋더라구요. 중간 중간 느끼는 감정, 얻어가는 것들 그리고 배워지고 발전하는 그런 과정들을 그대로 만날 수 있으니 더욱 반갑고 좋았어요. 나 혼자 힘든것이 아니고 어려운것이 아닌 누구나 시작하며 나와 가까워지며 겪는 그런 일들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더 용기가 생겼어요.


올해 이 모든것을 해내고 나서 12월의 저는 얼마나 달라있을지 너무 기대가 되요. 행복하고 편안하게 더욱 저를 사랑하며 그렇게 살아볼거에요. 그렇게 저를 찾고 만나고 저와 함께 기분 좋게 시간을 보내보려고 해요. 그래서 더욱 저 자신을 위하는 다정한 사람이 되어서 멋진 이기주의자가 되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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