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행복해질 것인가 -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
크리스토프 앙드레.알렉상드르 졸리앵.마티유 리카르 지음, 김수진 옮김 / 정민미디어 / 2022년 11월
평점 :
절판








행복하고 싶다. 이번 생에 앞으로 남은 시간은 절대적으로 행복하고 싶다. 요즘 마음에 행복을 찾자니 도저히 찾을 수 없는 파랑새처럼 어디로 날라가 버려서 나에게 더 이상 남아있지 않은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더욱 행복하고 싶다. 앞으로의 인생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데 그 시간을 더 알차고 기분 좋게 그렇게 보내고 싶다. 행복하며 감사하며 그런 시간을 보내고 싶다. 그런데 정말 방법을 모르겠다. 현명하게 살아내며 지혜롭게 인생을 꾸려나가고 싶다. 그래서 더욱 행복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더욱 행복해질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으며 답을 찾고 싶었다.


지혜로운 사람은 더 스스로의 행복을 잘 찾을 수 있을것 같다. 자신의 상황을 알아차리고 행복에 다가가는 도구로 나를 정확하게 알고 나를 통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지혜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다양한 단어를 알고 잘 배우며 더 넓게 세상을 바라보고 싶다. 평소 잘 알지 못했던 단어들도 혹은 익숙하게 들었던 단어들도 잘 알지 못하고 깊게 생각해본적도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단어들을 음미하고 조금 더 깊게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말이 되면서 새해에는 뭔가를 해야겠다 자꾸 다짐하지만 꾸준하지 못해서 좌절하고는 했는데 자제력이 절제력이 왜 이렇게 부족한지 나는 왜 목표를 이루어내지 못하는지 나를 탓했는데 누구나 한번에 이뤄내지 못할 수 있고 오랜 시간 비틀거리며 나아가는거라는 조언이 왠지 큰 힘이 되었다. 실패해도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말에 응원같이 느껴졌다.


명상을 잘 해보고 싶지만 명상에 잘이라는 말이 어울리기는 한걸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는 모든 결심이 행동으로 이어지는데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린다. 행동은 삶을 살아가며 무언가를 현실로 만들어내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무심결에 하는 습관들이나 동시에 여러개를 하는 멀티태스킹은 항상 나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들 중에 하나인데 이런 행동들이 결국 마음챙김 오롯이 집중해야하는 그런 행동이 아니라 어디도 제대로 잘 하지 못하는 행동과 결과를 만들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앞으로는 더 행동 하나하나에 집중해서 특히나 밥을 먹을때 그 시간을 잘 즐기는 사람이 되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보며 가장 좋았던 점은 하나의 단어를 깊게 설명해주고 추가로 어떻게하면 더 발전할지 혹은 예방할지 조심할지 그런 조언들을 알려주는것이 가장 좋은 포인트였다. 특히나 모든것이 불안했던 요즘의 나에게 어떻게 이 불안을 감당하고 살아갈지 현실적인 조언들로 내가 할 수 있는것들을 해나가고 보니까 마음이 더 편하고 좋았다. 불안이 나쁘기만 한것은 아니라 어쩌면 나를 잘 살아가게 해주기 위한 좋은 안전장치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나는 조금 더 친절하고 더 혼돈을 잘 관리하며 일관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고 싶다. 그리고 이 책에는 정말 많은 현실적이면서도 나를 행복으로 이끌어갈 많은 조언들이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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