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하지 않는 삶
이시구로 세이지 지음, 전선영 옮김 / 머스트리드북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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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나는 참 많이 먹는 사람중에 한 사람이다. 친구들과 만나도 그 중에서 내가 가장 많이 먹고 끝까지 먹고 배가 터질때 까지 먹는다. 식탐은 정말 끊임이 없어서 그렇게 먹고도 디저트 배는 따로라며 또 장소를 옮겨 먹고는 한다. 가끔 주변에서 몇입먹고 자신은 배부르다며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있어도 적당히 먹는 사람들을 볼때 참 우아해보이고 절제력있어보여 부럽기도 하지만 막상 나 자신은 맛있는 음식이 눈앞에 있으면 정신을 못차리고 먹고는 한다. 그렇게 배가 부르게 먹고 몸이 힘들어질정도로 먹으면 나도 사람인지라 굉장히 지치거나 소화가 힘들어 잠을 못이루기도 하고 다음날까지도 고생하고는 한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나면 그 후에는 조금 조절해야하는데 또 좋아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보면 참지 못하고 많이 먹어버린다. 좋아하는 방송도 먹방이고 누군가가 먹고있는걸 보는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을만큼 먹는것을 좋아하는데 그래도 말로는 항상 다이어트를 입에 달고 살아간다. 막상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나름 절제하려고 노력하지만 어느순간 누군가와 약속이나 여행으로 한번 루틴이 깨지고 나면 살이 너무 빨리 쪄버려서 좌절하고는 한다. 매일 이렇게 반복해서 지내다보니 나 스스로 나 자신에게 실망하고 지치는 일도 많이 있었다. 특히나 반복되는 다이어트로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것은 아닐까 고민도 많이 된다. 그래서 과식하지 않는 삶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싶었다.


 


책을 펼쳐보니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모든 습관들이 나를 어떻게 만들어 왔는지 알게 되었다. 그래도 잘하고 있던 것들도 알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는데 특히 간헐적 단식은 내가 꽤 오랜 시간 습관으로 가지고 있고 유지하려고 노력했던 것인데 건강에 좋다고 하니 앞으로도 이 습관을 꾸준히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나 스스로 내 건강을 확인하려고 내 신체의 변화나 달라지는 점들을 제대로 인지하려 노력했는데 그런 노력들도 꼭 필요한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뿌듯했다. 물론 내가 하는 것들중에 고쳐야할 것들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몇가지는 꽤 잘 하고 있는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쳐나가야하는 부분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나는 왜 그렇게 행동했었는가를 생각하며 그런 행동이 내 몸에 그리고 내 정신에까지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책 덕분에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사실 조절하며 살아가는것이 인간으로서 결코 쉬운일은 아니지만 이젠 진짜 나를 위해 필요한때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고 다행이도 늦은때는 없는것 같아서 지금 건강할때 조금 더 내 장기들이 어떻게 나를 위해 작동하고 있는지 알고 내 몸에 부담이 덜 될 수 있도록 조금 더 조심해서 건강함을 유지하며 오래 행복하게 그리고 힘있게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책에서 알려준것 같이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많이 섭취하고 건강에 좋지 않은것들은 최대한 조심하거나 멀리하려고 노력하며 어떻게 하면 내 몸이 더 행복하게 그리고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수 있을지 고민하고 노력해보려고 한다. 다른 누가 강요하는것이 아닌 내 몸에 맞는 방법을 꾸준히 찾아내서 더 나에게 맞고 좋은 방법으로 노력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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