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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감성 캠핑 - 작은 텐트 하나로 시작된 감성 라이프
안흥준(피크니캠프) 지음 / 루리책방 / 2022년 2월
평점 :

어렸을 때 여행을 참 많이 다녔는데 그래서 아직도 여행은 저에게 가장 중요한 힐링 포인트에요.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거나 힘들때는 자연에서 주는 힘이 진짜 큰것 같아요. 자연에 가면 힘들고 어려운 일들은 잊게 되고 조금 더 마음이 넓어지고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거든요. 사실 최종적인 제 꿈은 시골에서 조용하게 사는건데 뭐 그것도 해보지는 않아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지만요. 그래서 자연도 좋고 조용한것도 좋아하는 저는 물론 여행중에서도 캠핑에 요즘 관심이 참 많이 가는것 같아요. 캠핑하면 자연에서 숨쉬며 진짜 그 순간을 느끼게 되는것 같거든요. 물론 추운날에는 조금 더 춥고 더운 날에는 조금 더 덥겠지만 그렇게 그 날씨와 온도에 맞게 지내는것도 정말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캠핑을 많이 다녀보지 못하고 제대로 시작도 하지 않아서 뭔가 잘 알지는 못하는데 티비에서 보다보면 진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장비를 가지고 준비를 해서 캠핑을 가더라구요. 그런데 잘 모르는 저로서는 뭐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뭘 준비해야할지 전혀 모르겠어서 뭔가 제대로 캠핑에 대해 알 수 있을것 같아서 기대를 하며 책을 펼쳤어요.
뭔가 캠핑하면 예전에는 힘들고 어려운것처럼 생각했지만 이제는 캠핑 자체가 힐링이고 너무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좋아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특히나 감성 캠핑에 마음이 갔던것 같아요. 예쁜 풍경과 감성적인 시간이라면 진짜 제대로 힐링할 수 있을것 같았거든요. 책을 펼치며 다양한 준비물들을 만나보니 너무 예쁘기도 하고 저도 얼른 사서 이런 감성적인 캠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하더라구요. 게다가 저같은 캠핑의 기본도 모르는 사람도 이해하기 쉽게 어떤 자리가 좋은지 어떤 제품으로 그늘막을 설치하는지 그런 소소한 이야기들을 들으며 책장을 넘기다보면 뭔가 저도 이미 캠핑장에 같이 와있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더욱 좋더라구요. 기분 전환도 좋지만 가서 맛있는것도 잘 먹고 좋은 시간을 보내며 그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게 캠핑의 가장 큰 묘미인것 같아서 더더욱 장비같은거나 다양한 것들을 준비하는게 필요한것 같더라구요.
아직까진 제가 캠핑을 할 모든 장비가 있는게 아니니 우선 가볍게 피크닉부터 시작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올해는 곧 봄이 오니까 봄에는 감성피크닉부터 가서 자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려구요. 계절마다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하는지 어떤 포인트를 집중적으로 즐겨야하는지 제대로 알게되니까 좋더라구요. 사실 캠핑은 진짜 가고 싶은데 뭘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잘 몰라서 더 시작하기 어려웠거든요. 아직 기본도 모르는데 뭔가 너무 감성적이고 예쁜것만 생각하는건 아닌가 싶었는데 처음부터 제마음에 드는것들로 차근차근 준비하다보면 뭔가 저만의 제대로된 캠핑을 즐길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굉장히 자세하게 제품까지 알수 있어서 더욱 도움이 많이 되었던것 같아요. 다양하게 검색도 해보고 준비도 할수 있어서 캠핑을 즐길 제 모습이 벌써부터 상상이 되고 뿌듯하고 그러네요.
요즘 한창 티비에서 많이 보던 캠핑의 모습들은 정말 다양한데 역시나 모든 것들이 그렇듯 내가 좋아하는것은 무엇이고 이 캠핑을하며 어떤 시간을 보내볼까에 따라 굉장히 준비하는 방향이나 모든게 다르게 변할것 같아요. 그래도 하나 변하지 않는것은 혼자서 즐기는 캠핑이던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이던 자연에서 진짜 쉼을 가지는것, 매일 집에서 반복하던 것에서 벗어나 조금 더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것이 너무 멋진것 같아요. 얼른 준비해서 캠핑떠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