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법칙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51가지 심리학
폴커 키츠.마누엘 투쉬 지음, 김희상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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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려 노력중이에요. 그런 노력중에 하나는 내 감정을 깨닫기에요. 그 전에는 그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도 모르게 바로 행동이나 말로 옮겨 실수도 많이 하고 힘든일도 있었다면 이제는 조금 더 성장하고 더 나 스스로에 대한 자각을 하며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거든요. 물론 그런 과정에서 명상도 도움이 많이 되었던것 같아요.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무슨 생각을하고 무슨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자꾸 생각하고 되돌아보게 되면서 더욱 마음을 들여다보고 안다는것이 중요하다는것을 꺠달았어요. 그래서 마음이나 감정을 꺠닫게 된 후로는 왜 화가 나는지 나는 왜 이런 마음을 가지는지 더 깊게 알고 싶더라구요.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나는 왜 그런 일을 불쾌해하고 이런 사람을 불편해하는지 알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마음의 법칙 책을 발견하고는 어쩌면 저에대해 더 많이 알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은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기대가 많이 되었어요. 사람의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고 왜 그렇게 반응하는가를 궁금해하며 그 중에서도 저 자신에 대해 가장 궁금해 했던 저에게 좋은 해답이 될것 같았어요.


 


마음이란 감정이란 무엇일까, 은근 저도 제 감정이나 마음을 표현하고 이해하는게 어력고 그 감정을 숨기고 다른 방법으로 표현하며 살았던것 같아요. 이런 일은 저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는 일이 아닐까 싶어요. 뭔가 제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다는것은 어렸을때부터 인정받지 못하고 오히려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면 뭔가 생각이 부족한 사람처럼 인식되지 않을까 걱정하고는 했었던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습관들이 어느샌가 제 자신도 제 감정을 잘 알지 못하는 수준으로 까지 숨기고 막았던것 같아서 스스로에게 조금 미안해졌어요. 이제는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그대로 봐주고 우선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 일하면서 진짜 안맞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을 매번 만나고 이야기하며 지내야하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어쩌면 제 마음에 제가 부정적인것들만 입력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중간 중간 마음을 잡아보려 노력하는데 아마도 같은 행동을 해도 이 사람이하면 싫어지는게 아닐까 싶어서 제 마음을 다시 들여다보는 계기도 되었던것 같아요.


 


가끔 인스타그램이나 소셜네트워크에서 사진들을 보거나 하면 저도 모르게 우울해지는적이 있어요. 그렇게 저도 모르는 사이 우울한 마음을 지니고 지내다보면 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고 제가 굉장히 보잘것 없는 사람처럼 느껴질때가 있어요. 그런 감정은 제가 진짜 부족한게 아닌 누군가와 비교하는것이 내 마음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이라는것을 제대로 깨닫고 난 후 지난 내 행동들이 날 더욱 힘들게 하는것이라는걸 알고 이제는 그만하기로 했어요. 앞으로는 제 기준을 바로 잡는것이 더 중요하다는것을 알았으니 저를 위해 제 마음을 위해 더욱 누군가의 최상의 삶의 하나의 단면과 비교하는것은 이제 그만하려구요. 그렇게 생각하니 제 마음이 조금 편안해지고 더 행복해지는 길로 가는것 같아요. 


 


사람들은 왜 그렇게 생각할까 나는 왜 이렇게 행동할까 모든것은 마음에서 오는데 그런 마음을 들여다보고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너무 재미있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사람들의 마음이 왜 그렇게 반응하는지 그리고 나는 왜 그렇게 반응하는지 알수 있으니 재미있고 신기하더라구요. 뭔가 다른 사람의 마음도 읽을수 있을것 같아서 더욱 흥미로웠어요. 살아가면서 내 맘대로 안되는것 중에 하나가 인간관계잖아요. 그런 인간관계에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고 반응해야하는지 팁을 알게 된것 같아서 재미있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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