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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당신은 -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이뤄줄 행동과학의 비밀
그레이스 로던 지음, 최소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1월
평점 :

최근 저에게 5년은 꽤 큰 의미로 다가왔어요.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를 다닌지 꼬박 5년이 지났거든요. 그동안 저에게 있었던 일을 생각해보면 뭔가 훌쩍 빠르게 지나간것 같아도 그 사이에 제가 하고 싶었던 버킷리스트의 첫번째로 꼽혔던 파리 여행이나 스카이 다이빙을 이루어 냈고 5년전의 저와는 참 다른 모습으로 더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5년은 참 체감상 빠르게 지나가지만 또 절대 짧은 시간은 아니기에 뭔가 많은것을 이뤄낼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시간을 되돌아보게 되니 5년 후의 나는 어떤 모습으로 변해있을까 궁금해지더라구요. 뭔가 간절하게 하고 싶었던 것들을 꽤나 해둬서 앞으로는 그런 여행이나 하고 싶은 경험 뿐만 아니라 저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편하고 부유한 삶을 살아가는 그런 시간을 보내는 5년 후의 저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부터 5년후인 2027년에는 어떤 모습을 꿈꾸고 그 꿈꾸는 모습을 위해 어떻게 살아갈까 고민해보게 되었어요. 하지만 혼자 고민하면 길을 많이 잃을것 같아서 도움을 받아보고 싶은데 마침 5년 후, 당신은이라는 책을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으로 배워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최근 제가 가장 고민이었던것은 일상은 잘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과연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내 인생읨 목표는 무엇인지 조금 놓치고 길을 잃은 느낌이었거든요. 더 크게 목표를 잡고 설정하고 싶은데 막상 적어두고 보면 이게 진짜 내가 꾸는 꿈인가 혹은 다른 일반적인 사람들이 되고 싶고 누가봐도 인정받을만한 그런 일이기에 목표로 삼고 싶은것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책을 읽으며 어쩌면 당연한 부분이 난 어떤 사람이 될지 그리고 어떤 목표를 잡고 나아가야하는지에 대해 알수 있고 생각해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내 이야기는 무엇인가 내 인생을 뒤돌아봤을때 난 어떤 사람으로 남겨지고 싶은가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동안은 조금 명확한 것 없이 그저 망상같이 꿈을 꾸었다면 책을 읽으면서 지금 내가 가진 재료는 무엇이며 이것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어떻게 하면 더 발전적인 모습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지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그런 변화를 누구에게도 영향을 받거나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해낼 수 있게 계획하는 부분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책에 있는 질문들에 대해 내 미래에 대해 하나씩 적어보고 생각해보니 그동안 내가 진짜 꿈꾸던것이 아니고 제대로 바라보지 않고 있었구나 더 깊이 깨닫게 되었어요.
그리고 무언가 이루어내는 나 자신을 위해 시간은 어떻게 보내야할지 그동안은 어떻게 보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고 또한 나는 나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인지하고 있는지 제대로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나는 나 자신에 대해 너무 몰랐던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나 자신을 객관화 하는 방법에 대해 제대로 배울수 있었고 또 다른 사람들의 피드백에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귀를 기울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살아가는 환경과 공간에 대해서도 뒤돌아 봤고 모든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조금 더 지금 나에게 주어진것과 더 발전시킬 것 그리고 나에게 좋지 않은것들을 제대로 알고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며 또한 나에게 좋지 않은것들은 내려놓으며 지내는 5년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어요.
항상 뭔가 제대로 하지 못하면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저에게 가장 중요한 회복력에 대해 자세히 알수 있어 회복력의 힘을 기르고 그 후에 조금 더 작은 성공에 감사하고 감격하며 하나씩 도전해나가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앞으로 제 모습이 어떻게 변화할지 너무 기대가 되고 또 더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며 이렇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준 이 책과 5년을 같이하며 더욱 발전적인 모습의 제가 되어있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