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만드는 감사메모 - 오늘 당신의 임무
엄남미 지음 / 케이미라클모닝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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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 인생은 크게 나눠보자면 내가 시크릿을 만나고 나기 전과 후로 나뉜다. 그전까지는 인생에 감사를 해본적이 없었다. 모든것이 내가 당연하게 누려야할것들이라고 생각했고 그러니 더더욱 조금마리도 마음에 차지 않거나 가지지못하면 불만과 화만 쌓여갔다. 그렇게 힘들고 예민한 시간들은 결국 내 몸과 정신 모두를 힘들게 만들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것은 책을 읽고난 후였다. 물론 한순간 완전히 변화하지는 못했지만 그 후로 꾸준하게 노력하고 변화하려고 하고 있다. 아침마다 감사일기를 썼었는데 뭔가 자꾸 의무적으로 하던말만 하는것같아 최근 몇달은 쉬고 있었다. 하지만 감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가슴깊이 그런 마음을 느끼는것이 내 삶을 얼마나 많이 변화시켜주는지 잘 알기에 다시 시작해보고 싶었다. 아무래도 그전과 같은 방식이라면 금방 또 반복적이고 마음에 없는 그런 이야기들만 적게될것 같아서 이번엔 조금 더 감사함에 대해 어떻게 표현하고 느끼며 살아가면 좋을지 제대로 배우고 싶었다. 그래서 감사메모를 읽게 되었다.


 


최근 일에 관련해서 나는 불평밖에 없었다. 새로운 변화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마음에 안들었으며 뭔가 진행되어가는 상황도 다 짜증이났다. 심지어 싫어하는 사람을 맨날 봐야하고 그리고 내가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야하는 상황이 짜증이 났다. 목소리만 들어도 화가나는 지경에 이르러 스트레스로 병원까지 다녀왔다. 차분히 앉아서 생각해보면 내가 화를 낸다고 바꿀수 없는 사람과 상황에 짜증을내며 나 스스로를 더 힘들게 만들었던것 같다. 감사하는 일을 찾아보려 했지만 불평불만만 자꾸 나왔다. 그토록 잘 알고 있으면서도 불평불만을 말하면 할수록 그런 상황이 더 많이 오고 커진다는것을 알면서도 좀처럼 나를 다독일수 없었다. 그래서 더욱 감사함이 필요했다. 주변에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것들을 바라봤다. 내가 이 회사를 다니지 않는다면 가질수 없고 이룰수 없는 상황들과 물건들이 있었다. 그리고 또 지난 시간을 생각했다. 그때에 힘듬에 비하면 지금 일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내가 너무 마음에 들지 않는것에 몰두해서 좋은 다른것들을 가리고 있었다. 오히려 내 마음이 편해지고 감사를 시작하면 일은 항상 내가 원하는대로 이루어지고는 했다. 감사메모 책을 읽으며 내가 잊고 지냈던 그런 감사함들이 자꾸 떠올랐고 마음이 많이 편안해 졌다. 특히나 책을 읽으며 내 상황에 맞는 구절들이 가슴에 깊이 와닿아 뭔가 마음이 깨끗해지는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책을 읽으며 내가 알던 이야기들도 다시 듣게 되고 모르던 문구도 듣게되며 마음이 많이 치유됐다. 결국 내가 생각하기 나름인데 자꾸 힘든 생각에 치우쳐 나를 잘 돌보지 못하고 지냈던것 같다. 감사하게도 좋은 책을 만나고 다시 마음이 차분해지게 감사하며 살아갈수 있는 힘이 생겼다. 그리고 내가 적었던 감사일기가 단순했던 이유를 알게 되었다. 항상 가진것에만 감사하며 이미 있는것만 되돌아보니 가진것에 변화가 없으니 항상 반복되었고 가슴떨리거나 행복하게 적지 못했던것 같다. 아무래도 정해진 범위안에서만 적으니 그랬는데 감사메모를 쓰는 방법을 배워보니 누군가를 알게된것도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것도 그리고 앞으로 무엇인가를 할것도 다 감사할 일이라는것에 놀라웠다. 지금보다 감사의 범위를 넓히고 더 많은것에 감사하며 지낼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이런 감사 습관을 생활화해서 더욱 행복하고 모든것에 감사하는 시간을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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