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가 최고의 투자입니다 - 하버드에서 배운 세계 최강의 식사 기술
미쓰오 다다시 지음, 최화연 옮김 / 북라이프 / 2021년 1월
평점 :
절판









매일 고민하지만 가장 행복한 고민은 바로 오늘 뭐 먹지이다. 하지만 의외로 나는 맛으로만 음식을 먹지 내 몸이 필요한것을 잘 생각하고 먹지 않았던것 같다. 올해 초에 몸이 많이 아팠다. 새해부터 몸이 아프니 더욱 서럽고 힘들었다. 그런데 그 아픈이유가 특히나 몸에 면역체계도 많이 약해졌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프고 고생을 하며 알아봤더니 내가 먹는 음식들이 모두 내가 아픈데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들이었다. 그래서 내가 먹는것에 관해 지금까지 너무 무심하고 내 몸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어디부터 어떻게 음식을 조절해야할지 아니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좋을지 어떤 음식이 나에게 잘 맞는건지 잘 알수가 없어서 어려웠다. 그래서 식사가 최고의 투자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이 책을 읽으면 더 다양하게 자세히 알 수 있을것 같아서 더욱 기대가 되었다. 


 


사실 먹는것을 좋아하지만 건강을 위한 음식을 챙겨먹지는 않아서 잘 알지 못한다. 나 또한 인스턴트가 빠르고 편하니 자주 먹고 가장 좋아하는것은 라면이나 빵이니 더욱 건강에 좋은 음식들은 아니다. 밥을 먹으면 항상 졸리고 힘든데 현대판 영양실조 리스트에 전부 내가 포함되서 너무 놀랐다. 내 생활습관이 이렇게나 안 좋은지 너무 놀랐고 지금까지 너무 나 자신에 대해 배려없고 건강하다고 자만했던것 같다. 혼자 지내면서 특히나 음식에 대해서는 너무 외식을 많이하고 편하게 그저 입에 맛있는것만 생각하며 살았는데 내가 이렇게나 몸에 안좋은 습관과 행동을 하고 살았다는것에 너무 속상했다.


 


책을 보며 얼마나 많은 영양소를 내가 놓치고 있는지 깨달았다. 익숙하지도 않은 이름들, 지금까지 놓치고 있던 영양소들이 아직까지 내가 지내온 시간동안 내 몸에 어떤 영향을 주고있었을까 생각하니 그동안 힘들게 잘 버텨준 몸이 고마웠다. 매번 맛있는것은 먹고싶지만 살을 빼고 싶어 식습관이 엉망이었는데 어쩌면 그 시간동안 가장 고생했던건 내 몸이 아니었을까 싶어서 많이 반성했다. 또 아무렇지도 않게 마셨던 음료에도 얼마나 많은 당이 들어있는지 다시금 놀라웠다.


 


지금부터라도 건강하게 지내봐야겠다 결심하고 배울수 있는 요리법이나 요리들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사실 낫토는 그냥 혼자 밥에 얹어 먹기만 했지 제대로 요리로 해먹어본적이 없는데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먹는다면 지겹지도 않고 건강에 좋을것 같아서 너무 기대가 됐다. 평소 버섯이나 콩, 다시마 등도 많이 먹지 않는데 이제는 조금 더 건강을 위해 몸에 좋은 재료로 몸에 좋은 음식을 만들어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매일 하루에 하나의 채소도 먹을까 말까하는 내가 앞으로는 어떻게 하면 더 다양한 채소를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을지 방법을 알게되어 너무 좋았다. 책을 보며 그저 조언만하는것이 아니라 요리방법까지 알려주며 내 몸에 투자하는 좋은 방법과 시간을 가지게 해준것 같다.


 


이제부터 여기에있는 재료들과 요리법들로 하루하루 건강한 내 삶과 내 몸을 위해 더 노력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지금까지는 스스로에게 좋은것을 주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더 건강하고 더 멋진 나로 지낼 수 있게 기분 좋은 식사 시간을 위해 맘껏 투자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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