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마음챙김 - 전 세계 5천만 명의 삶을 바꾼 루이스 헤이의 긍정 확언 베스트 컬렉션 하루 한 장 마음챙김
루이스 L. 헤이 저자, 로버트 홀든 편자, 박선령 역자 / 니들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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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한 해가 참 허무하게 끝나간다. 물론 나름 열심히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아내려 노력했고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지금 한 해의 마지막에 오롯이 혼자 시간을 보내며 느끼는 것은 올해는 얼마나 나를 위해 살아갔는가 하는 생각이다. 어떤 날은 그저 하루하루를 흘려보냈던 때도 있었고, 어떤 날에는 내가 아닌 다른 많은 이유들로 인해 힘들고 어렵게 내 마음을 다독이지 못하고 더욱 아프게 보냈던 날도 있었다. 지나보면 이렇게 흐릿한 기억으로 남아버리고 혹은 기억도 나지 않을 일에 집중하고 집착하다 정작 나를 잘 바라보지 못했던 날도 많다. 그런 시간들을 되돌아보니 그렇게 힘들게 지냈던 내가 안쓰럽기도 하고 앞으로는 어떻게 지내면 좋을까 고민도 많이 하게 된다. 그래서 2021년에는 더 나를 돌아보고 내 마음을 따듯하게 챙겨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얼마 전 아침에 일어나 내 얼굴을 보고 아침부터 미간을 찌푸리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놀란적이 있다. 잠을 자고 일어나 상쾌한것이 아니라 인상을 쓰며 일어난다는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매일 조금 더 나의 마음을 달래주고 더 들여봐준다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 습관이 되지 않고 익숙하지 않아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잘 보완해 줄 수 있는것이 하루에 하나씩 무언가 나를 위해 하는 일이라는 생각을 했다. 특히 루이스 헤이 작가를 너무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녀의 이야기를 하루에 하나씩 듣는다면 조금 더 따스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올해는 유독 내가 나이가 들어가는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그러면서 마음만 조급해지고 스스로 다독이지는 못했던것 같다. 내 인생에 목표나 삶의 이유에 대해 생각했지만 막상 뚜렷하게 아직도 그 길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욱 그랬다. 인생이 나를 얼마나 지지하고 사랑해주는지 자주 느끼지 못하고 매번 아쉬운 마음만 가지고 살아왔다. 그래서 2021년에는 더욱 나를 위해 하루에 한번씩 그래도 난 사랑받고 있고 나 자신도 더 많이 사랑해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싶었다. 루이스 헤이가 말하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이야기에 다시 한번 용기를 얻게 되었다. 아직 하나도 늦지 않았고 다시 무엇이라도 시작할 수 있다는 힘이 생겼다.


 


매일 하루에 하나씩 좋은 이야기를 듣는다는 생각으로 힘이 생겼다. 매일 어떤 말들이 그리고 어떤 이야기들이 내 삶에 힘을 주고 응원을 해줄지 궁금해서 살짝 보았는데 너무 좋은 확언들이 사랑이 가득한 확언들을 볼 수 있었다. 12월 31일 이야기를 먼저 읽으며 내년 내 하루하루가 얼마나 사랑으로 가득할지 기대가 되고 앞으로도 루이스 헤이의 확언들로 더욱 내면이 따스하고 다정한 사람이 되어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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