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 읽고 씩 웃으면 싹 풀리는 인생공부 - 세상에서 가장 기발하고 재밌는 멘탈 트레이닝
존 자브나.고든 자브나 지음, 정유선 옮김 / 스몰빅라이프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내 인생을 공부한다고 생각한적이 있었나? 책 제목을 보면서 내가 언제 내 인생을 위해 공부했던가 생각해봤다. 막상 일을 하기위해 회사를 졸업하기위해 그렇게 공부하며 살았지만 내 인생을 위해 공부한적은 없었다.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까 생각하지만 항상 생각에 그치고 방법을 잘 모르겠으니 몽상처럼 멍하게 바라고 생각하다가 끝나버리는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보며 왠지 인생이 싹 풀리는 방법을 알게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며 내용이 궁금해졌다. 이젠 정말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를 생각해야하는 시기라고 느끼고 더욱 내 인생을 위해 배우고 발전시켜봐야겠다는 결심을하게 되었다.


 


공부라고 해서 뭔가 어려울것 같았던 책은 펴자마자 날 웃게 만들었다. 내가 가진 내 단점을 아는것만으로도 고칠 수 있다니 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전달하며 방구이야기가 나오다니 너무 반가웠다. 뭔가 가벼웠다. 그제서야 쓱 읽고 웃으면 뭐든 쉽게 풀리는 인생공부가 된다는 책의 제목이 이해가 갔다. 전혀 부담을 주거나 강제로 뭔가를 깨닫게 하려는게 아니라 그저 재미있는 농담을 던지듯 이야기를 한번 하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와닿을수 있게 이야기를 하니 편하게 무언가를 느끼기에 최고의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는 농담처럼 가볍지만 그 안에 들은 내용은 정말 나를 위해 도움이 많이 될수 있는것들이었다. 이를테면 습관에 관한 이야기라던가 혹은 부탁에 관련된 이야기라던가 뭔가 나 스스로 확실하게 느낄 수 있게 와닿는 내용들이 참 많았다. 물론 총 100가지의 다른 이야기로 내 인생에 좋고 필요한 조언들을 들으며 더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이끌어주는것이 좋았다.


 


오랜만에 책을 순서대로 읽어나가지 않고 마음대로 펼쳐 편안하게 내용을 받아들였다. 순서가 중요하지 않고 궁금한 내용을 먼저 읽을수 있어서 오히려 요즘 내가 고민이 되는 부분에 대해 읽을수 있어서 더욱 와닿았던것 같다. 아무래도 책을 읽을때 항상 습관적으로 순서대로 읽었지만 이 책은 자유롭게 원하는 부분만 읽고 한참을 생각해보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다. 하나를 읽고 나는 어떤가 되돌아보고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해볼까 혹은 책에서 말하는 방법을 이용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달라지게 변화시켜보려고 노력한것 같다. 그런 시간들이 주어짐에 따라. 책 앞에서 말한것 처럼 책을 더 가치있게 읽을 수 있게된것 같다. 재미있고 웃긴 이야기와 더불어 그것을 인생으로 연결시키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더 좋을지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계기이며 좋은 기회였다.


 


항상 당연하게 생각하고 살았던 주변의 것들에 소중함을 느끼며 앞으로 내가 내 인생을 바라볼 태도에대해 생각하고 자리잡아보려 책을읽는 동안 같이 노력하게 되었다. 그동안 내가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저 외면해왔던 상황이나 사람들 그리고 두려워하는것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며 더욱 편하게 살아가게 만들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하게된 시간같다. 혼자서 많은것을 보지않으려 살아왔던 부분을 다시 깨닫고 더 좋은 내 인생을 위해 노력하게 되었던 시간이었다. 그래서 참 가치있고 행복했던 시간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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