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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 100번 넘어져도 101번 일으켜 세워준 김미경의 말
김미경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가끔 살아가다 보면 너무 지칠때가 있다. 그럴때는 여행도 가고 사람들도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기분을 풀고는 했었는데 요즘은 어디 여행을 가지도 못하고 사람을 만나는것도 쉽지 않다. 누구에게도 쉽게 만나자는 이야기가 안나오고 집에서 홀로 지내는것이 당연한 시간이 되었다. 이럴때 더욱 스스로를 북돋아 주기 위해 더 많은 책도 읽고 많은것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만 지낼수는 없기에 스스로 힘을내자 다짐하며 책을 들었다. 왠지 이 책에서 날 살릴 한마디를 찾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마음, 일상, 소중한 사람들 그리고 꼭 필요한 내 꿈을 위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쉽게 어떤것도 잘 시작하지 못하는 나는 아직도 무언가를 실패하는 것이 너무나 두렵다. 그렇기에 무조건 시작해보라는 응원이 더 와닿았고 앞으로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뭐든 시작해봐야지 생각하게 되었다. 또 얼마전에 꾼 꿈에 누군가에게 욕을 먹으며 너무 화가났던 적이 있었는데 그 화가 내가 생각했던 나의 약점이고 내가 스스로에게 고민하고 있던 내용이라는 생각이들면서 이런 생각을 나 스스로 하고 있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조금 더 다른 사람이 말하는 부분에 내가 상처받거나 스트레스 받는다면 그것이 내가 스스로에게 느끼는 부족한 부분이라는 생각을 해야겠구나 느꼈다.
정말 내가 요즘 고민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모두 해주어서 왠지 명쾌한 답들을 듣는 시간이었던것 같다. 앞으로 나를 더 믿고 사랑해야지 결심하게 되었다.
요즘 스스로에게 너무 느슨하게 지낸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 스스로에대해 자꾸 움츠러들어서 어떻게 스스로를 더 행복하게 만들지 그리고 더 단단하게 나 스스로를 위한 재태크는 어떻게 해보는것이 좋을지 생각도 했다. 그걸 위해 나를 읽어가는 방법으로 책을 더 많이 읽어야겠다 생각했다.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 되는 정말 좋은 조언이 담긴 책을 만나 행복한 느낌이었다. 오랜만에 좋은 언니를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조언도 듣고 가슴 깊이 무언가 느끼는 그런 시간이 되었다. 그러면서 지금과 다르게 나를 위해 다른 곳으로 연결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다.
얼마전 회사에서 친한 사람이 나에게 거짓말을 했다는것을 알고 좀 실망하고 섭섭했는데 오히려 직장에서 친구를 만들려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너무 회사를 편하게 혹은 인간관걔를 안일하게 생각한것은 아닐까 싶었다. 또한 거슬리는 사람에 대해 작은적이라고 생각하고 그저 넘어가라는 이야기도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도움이 되었다. 책을 읽다보니 하나하나 전부 다 내 삶에 관련된 이야기들 뿐이어서 어쩌면 이렇게 모두 알고 있을까 싶기도 하고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고 고민하는것이 비슷한가보다 느끼기도 하며 용기를 얻기도 했다.
살아가는 것은 참 다양한 시각으로 만날 수 있는 선물같은 시간이다. 앞으로 이런 조언들이 나의 삶을 더 선물같이 만들어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