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신이 찾아오는 집, 가난신이 숨어드는 집 - 다시는 불행해지지 않는 정리의 심리학
이토 유지 지음, 홍미화 옮김 / 윌스타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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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엔 행운신과 가난신중에 누가 함께 하는걸까? 책 제목을 보며 너무 궁금했다. 과연 지금 내 집은 누가 있는걸까? 집은 내 삶에 참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그만큼 중요하고 더욱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바라봐야하는 것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집에대해 크게 집중해서 생각한적이 많이 있지 않은것 같았다.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집은 정말 내가 원하는 그런 집이었다.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 지내게 되었고 아직도 집에 있으면 행복한데 몸이 힘들거나 피곤할때는 감사한 마음을 표현못하고 많이 어지러진 채로 지내고 했다.


 


책을 읽으며 느낀 부분은 내가 어떤 부분에 불편함을 느끼는가였다. 난 집이 깨끗하지 않으면 지낼수는 있지만 그 부분이 항상 걸려서 불편해 했다. 다만 그런것도 내가 평소에 잘 모르고 있었지만 나 스스로 집이 깨끗하지 않으면 내가 부지런하지 못하고 옳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것 같다. 가끔은 그렇게 두어도 괜찮다는 위로가 필요하다는것도 알았다.


 


특히나 향기에 민감한 나는 집에서 좋은 향기가 나는것이 좋은데 의외로 요즘 미세먼지때문에 환기도 못하고 지내서 속상했는데 앞으로는 조금 더 향기로운 집으로 만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집이 깨끗한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어떤 집에서 살고 싶은지를 먼저 생각해야한다고 듣고는 내가 바라는 집에 대해 더욱 생각하게 되었고 또한 앞으로 집에 대한 사랑을 더욱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청소를 이야기하는 책인줄 알았는데 생각을 바꾸고 삶의 전반적인 모습을 바꾸는 이야기어서 더욱 좋았다. 깊게 생각하자면 지금까지 내가 생각했던것들이 내 삶에 나타나고 있고 조금 더 달라진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다면 당연하게 내 생각 밖의 모든것을 받아들여야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살아가면서 많은것을 보고 배웠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닌 내 안에 잠재된 진정한 나 자신에 대해 더욱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기분 좋게 생각도 정리하고 집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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