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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비뇨기의 구조 ㅣ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
도마 히로시 감수, 정성진.홍유아 감역, 김선숙 옮김 / 성안당 / 2023년 3월
평점 :
내 몸 어느 한곳도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다. 그중에 이번에 읽은 신장, 비뇨기의 구조를 보면서 신장과 비뇨기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신장과 비뇨기의 각각의 구조와 역할 그리고 소변으로 알수있는 질병들 , 이상증세, 주요질활에 대해서 정말 한권으로 알차게 배워보는 시간이 되었다.
나 그리고 가족들에게 신장과 비뇨기에 이상이 생겼을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꺼 같다.
신체란 곳은 정말 신비하면서도 어느 한곳이 제 역할을 못하면 그로인해 여러기관도 같이 역할을 못하게 되는거 같다.
의료종사자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보기쉽게 설명이 되어있고 어려운 용어들이나 그림들도 있지만 신장과 비뇨기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각 기관들의 위치는 자세히 알지는 못했는데 이번에 신장의 위치는 제대로 파악했다^^
등쪽 척추의 좌우에 2개 있다. 그리고 신장은 소변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체내의 환경을 일정한 상태로 유지
(항상성)하는 필수적인 장기이다.
그럼 항상성이란 뭘까?
우리몸은 추위, 더위 환경의 변화에 노출되어도 체액, 혈압등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신장이 이 항상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냥 소변을 만드는 곳이라는건 알고있었지만 우리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건 처음 알았다.

방광의 구조도 인상깊게 읽었던 부분이다.
풍선처럼 생긴 자루모양
방광이 비었을때는 벽이 두꺼워지고 점막이 주름이 잡힌다고한다.
그리고 신기했던건 소변이 요관으로 역류하지 않는 방식이라는게 인체의 신비라고 할까? ^^
방광에 소변이 모여도 방광 벽이 늘어나고 방광 내압이 높아져 터널이 안에서부터 찌부러지는 구조라 방광에서 요관으로 역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생소한 용어들이 많지만 천천히 하나씩 그림과 같이 매치해보면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나날이 발전하고있는 의료기술에 감탄했다.
야마나카 신야 교수(일본 교토대)가 개발한 유도만능줄기세포(iPS 세포)
인체에서 체취한 세포를 초기화하여 어떤 세포로도 바꿀수있는 줄기세포로 만드는것이다.
현재 신장에도 iPS 세포를 활용한 재생의료가 연구가 진행중이라고한다.
신장의 제기능을 못하면 투석요법이 필요하고 의료비에 부담이 되고있는게 현실이다.
iPS 세포로 신장을 완성하는 실용화 단계가 되면 환자본인과 가족들에게 의료비 부담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꺼 같다.
하루빨리 iPS 세포로 신장을 만들수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본다.
소변을 통해 기본적인 건강체크를 한다는건 어느정도 알고있었다.
소변색의 변화가 생기면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을꺼 같다. 소변의 PH수치를 통해 의심되는 질환도 같이 알아보았다.
혈뇨가 나오는건 신체의 중요한 질환의 신호인 경우가 많다고한다.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지 말고 자세한 검진이 필요하니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신장과 비뇨기에 일어나는 이상증세중 빈뇨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는데
밤중에 한번이라도 화장실에 간다면 야간빈뇨란 사실을 알게되었다. 가끔 밤에 한번씩 가는것도 빈뇨라는 사실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건 사실인거 같다.
원인은 노화, 콩팥손상, 당뇨병, 수면부호흡증증 중대 질병의 원인이 될수있다고 하니 그냥 흘려버리면 안될꺼 같다.
마지막으로 비뇨기 관련 진료를 보는것에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
일반내과에서도 기본적인 검사나 진단을 할수있기에 근처 병원에서 진료를 보는것도 괜찮다고한다. 그 이후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다면 전문의를 소개받는것이 이상적이라고한다.
비뇨기과는 요로의 염증, 배뇨장애, 남성불임등 진찰을 하고있다. 불편감이 있다면 시기를 늦추지말고 검진을 해야 더 큰 질병을 막을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하고있다.
신장과 비뇨기 구조를 통해 기능과 질환을 자세히 알아볼수있었고 이상이 생기면 바로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보는것이 좋다는 내용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다.

<성안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