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학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윤관현 외 옮김, 사카이 다츠오 감수 / 성안당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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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만 생각했던 해부학이 신체에 대한 내용을 편안하고 이해하기 쉽게 나와있다.

한장한장 나와있는 일러스트에 담긴 내용들도 의학지식을 쌓기 좋은 도서인거 같다.

아이들은 신체에 관심을 많다. 아이들이 신체의 어떤 반응이나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면 머뭇거릴때가 많은데 이번 해부학을 통해 우리 몸에 대한 관심과 몸에서 나오는 반응들 그리고 알아야할 지식들까지 아이들과 같이 공부하고 알아보는 좋은시간이 되었다.

가끔 신체 일부의 어딘가가 아플때면 이유를 잘 모를때가 많은데 이번 해부학 도서를 통해 아! 이건 이런거구나! 알게된 부분도 상당히 많았다.

알아두면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도 많았다.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신비로운 해부학

기본적인 신체 조직과 신체 각 조직들의 하는역할 그리고 테마 사이사이 해부학의 역사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5장의 테마로 구성되어있고 각 신체의 역할과 우리가 궁금해 할만한 신체에 대한 질문들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시원하게 설명해 놓았다.

의학 전문 지식도 있고 우리가 알아야할 상식도 많이 들어있어서 내몸을 좀더 알수 있는 계기가 된거 같다.

몇가지 재매있는 내용을 소개해본다.

<몸을 지지하고 중요한 장기들을 보호해주는 뼈에 대한 이야기 >

가끔 아이들이 엄마! 몸안에 뼈가 몇개야? 피부 안에 있는 딱딱한게 뭐야? 질문할때가 있다.

먼저 그림이 눈에 들어왔다.

간략하면서도 신체 전반적인 주요 뼈에 대해 알아볼수 있었다.

아기는 300개, 어른은 200개 정도라고 한다. 어른이 되어가면서 뼈와 뼈사이가 연결되어 하나로 바뀌기 때문에 줄어든거라 한다.

아이들도 해부학이란 내용에 생소하면서도 신기한듯 재미있게 내용에 빠져든거 같다.


<작은 창자 이야기>

창자가 길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펼치면 6-7미터라니 와 그림을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아이들도 내용을 보더니 와! 하고 신기해 하는 내용이였다.

그림을 보면서 위, 큰창자, 그리고 샘창자, 빈창자, 돌창자 의 위치도 쉽게 알수있었다.

길이가 길다는것도 신기한데 더 신기한건 이 긴창자가 엉키지 않는다는것!

바로 창자간막 덕분이라고 한다.

이 창자간막은 작은창자를 감싸고 지지하고있는 얇은 막 이라고 한다.

이런 걸 보면 정말 인체가 신비롭다는 생각을 한다.

어쩜 이렇게 만들었을까? ^^







제목을 읽으면서 지라 라는 장기가 어디지? ^^ 지라는 비장과 같은 말이라고 한다.

갑자기 뛸때 왼쪽 옆구리가 아픈 경험이 다들 한번씩을 있을 것이다. 그 원인은 운동을 하면 산소가 많이 필요한데 근육 등에 많은 혈액을 보내려고 과잉 작용하여 지라가 수축되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고 한다.

통증을 느낀는 장기가 지라(비장) 이라는건 오늘 처음 안 내용

아이들도 가끔 급하게 뛸때 옆구리가 아프다고 한적이 있다. 아이들도 같이 경험해본터라 지라 라는 장기에 대해 알려주는데 한결 쉬웠다.

그림을 통해 지라의 위치가 자세히 나와있다.

지라가 하는 역할중에 눈에 띄는 대목이 있었다. 지라는 대부분 혈액으로 채워져있으며 병이나 사고로 인해 지라를 적출해도 무리없이 생활할수 있지만 지라데 많이 비축되어있는 림프구는 심근경색과 같은 손상을 받은 심장 회복에 효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작은 장기 하나하나 정말 소중하고 그런 장기마다 몸을 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한번더 깨닫게 된다.





테마 중간중간 해부학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현대 의학이 이렇게 발전한건 꾸준히 연구한 의학자들의 노력이 있었다고 본다.

그런 역사적인 인물들에 대해 배워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19세기 영국의 자연과학자 찰스 다윈의 진화론(종의기원) 1895을 발표하게 된다.

세계각지를 다니며 여러 동물을 관찰하고 영국으로 돌아와 동물의 표본 연구

찰스 다윈의 진화론은은 사람과 동물의 몸의 구조나 발생과정의 유사점은 공통된 원시적인 선조로부터 현재의 다양한 동물의 진화해 온 계통발생의 결과로 밝혀진다는 내용이다.

의학에 대한 좀더 심도있는 역사 이야기까지 한권에 책에 담겨있어서 볼거리도 다양해서 좋았다.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해부학은 정말 몸에 대한 궁금증을 너무나 잘 해결해준 도서인거 같다.

뼈에 대한 이야기부터 신체 각 장기들의 역학 그리고 신체에 나타나는 변화에 대한 궁금증까지 속시원하게 해결해준 책

두고두고 즐겁게 읽을수있는 해부학 이였다.

우리 몸의 소중함을 한번더 깨닫게 되는 좋은 시간도 되었다. ^^




<성안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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