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읽자 아이들을 읽자 - 마음을 여는 그림책 읽기
최은희 지음 / 에듀니티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제목이 낯익었었는데..10년 전 <그림책을 읽자 아이들을 읽자>의 개정판이라고 합니다.

아이 학교 도서관에서 처음 이 책을 발견하고선 정독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나름 그림책 선정과 읽어주기를 잘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모두가 극찬하는 존 버닝햄 작품만큼은 무엇이 중심이 되는 것인지 이해가 안되어 헤매고 있을 때

이 책의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소개된 책 목록 중 다수의 책들을 소장하고 있어서,

이 책을 읽고 다시 책을 찾아 아이에게 읽어주기도 하였습니다.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림책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다시금 옛 생각을 떠올리며 읽어주니 새록새록 예전의 감정이 떠오르더군요.

아이를 사랑하는 정도는 변하지 않았지만..

사랑하는 방법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던지 아이도 엄마도 모처럼 행복했어요.


작가는 이슬람 건축의 무데하르 양식을 흉내 내고 싶은 마음으로

손보고 싶은 곳이 있어도 10년 전 그 모습 그대로 담아낸다 하셨어요.

하지만 이미 읽어 보았던 독자로서는 새로 손 보신 내용도 살짝 궁금해 지기도 하네요.^^;;


이 책을 읽으며 읽고 싶은 도서 목록에 책 제목만 기입하고선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들을 발견했어요.

아이들의 사연과 연관지어 책을 소개해 주어

책에 담긴 속뜻을 이해하고 읽어내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딱 제목처럼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읽는 방법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고의 유산 - 우리 시대 명사 25인에게 듣는 남다른 자녀교육법과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은
중앙일보 강남통신 팀 지음 / 토트 / 201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태어났을 때는 건강하기만을 바라던 부모는..

아이가 자라기 시작하자 눈만 뜨면 공부하라고 말합니다.

공부 잘해 좋은 대학 가서 좋은 회사 취직해서 돈 많이 벌면 행복할 것이라고..

사실 요즘 부모들은 이런 절차를 밟아도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시대는 변하였지만, 사고는 정지해 있어서..

좋은 대학 나와도 좋은 회사 취직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한창 놀아야할 초등학생에게 공부공부 세뇌를 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은 저희집에서도 똑같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당장 처 자식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의무감에

자신의 행복을 찾기 힘든 아이 아빠는

아이에게 돈과 건물과 같은 물질적 재산을 남겨주는 것이 최고의 유산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편 덕분에 편안한 삶을 살아서 생각도 편히 하는 것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유산은

타인과 원만한 관계를 맺고, 다른 사람과 잘 소통할 수 있는

원만한 인성의 소유자로 자라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 책에 소개된 명사 분들은 부와 명예를 다 누려본 사람들입니다.

살아보니 돈이 최고가 아니더라 말하고 있지만,

삐뚫게 생각해 보면 그래도 그렇게 살아봤잖냐고 타박하는 맘이 생길 수도 있어요.

그리고, 부모가 잘났으니까 생각의 폭도 넓고 당당히 실천할 수 있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하지만 이 분들이 소개해 주는 자녀교육법은 가진자들만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닙니다.


부모의 사랑을 충분히 받은 아이들은 절대로 엇나가지 않는다는 믿음..

잔소리나 억압이 아닌 소통과 신뢰감.. 그리고 자유로움..

사랑이 넘치면 그만큼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게 된다는 논리..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사람..

약속을 지키지 않는 건 타인의 삶을 도둑질하는 일..

등등 자녀 교육에 대한 기본 가치를 품고 대를 이어 생각을 물려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통점은 편지로 소통한다는 것이었어요.

편지 속에 담긴 진실의 메세지는 때로는 교훈으로 때로는 감동으로 와 닿더군요.


엄마랑 제일 하고 싶은 것이 보드게임이라는 아이에게..

보드게임 사주고선 함께 놀지 않는 무심한 엄마이면서..

눈만 뜨면 네 할 도리 안한다고 잔소리 하는 염치 없는 부모는 되지 말아야 겠다 반성해 봅니다.


결국엔 부모가 바뀌어야 아이가 바뀐다는 진리를 다시금 깨닫게 해 준 책입니다.

마음에 새기고픈 이야기가 너무 많아 읽는 내내 밑줄 칠 색연필을 내려 놓지 못했네요.

아이에게 물려줄 최고의 유산..

아이 아빠와도 진지하게 이야기 나눠 보려고 합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와 싸우지 않는 디지털 습관 적기 교육 -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 주기 전 꼭 알아야 할 디지털시대 양육법
얄다 T. 울스 지음, 김고명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스마트 폰을 사주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나는 개념있는 학부형이기에,

사실 아이를 수시로 케어할 수 있는 전업주부이기에 핸드폰이 필요 없다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친구랑 놀러갔을 때마다 친구의 폰을 빌려 쓰며 눈치 보는 모습도 싫고.

연락을 취하지 못해 땀 범벅 흘리며 집까지 뛰어와 알려주는 녀석의 모습에

수많은 갈등을 하곤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녀석에겐 핸드폰이 아직 없습니다.

게임에 열광하는 녀석이기에 스마트폰은 사 줄 생각은 없고,

전화만 되는 폰을 사줘야지 하면서도 미적거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책에 관심을 보인건 '자녀에게 언제 휴대폰을 사 줄까?' 하는 챕터 때문이었습니다.

결론은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그 이상의 것을 느끼고 생각하고 알 수 있게 해 주는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 있었습니다.


저희집 아이는 생각보다 게임에 노출 되어 있는 시간은 적습니다.

그러나 머릿 속엔 늘 게임 생각 뿐이죠.

사실 남자 아이들은 만나면 게임 이야기를 하고,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으면서 아날로그를 경험해 보지도 못한 녀석에게

아날로그적 사고를 고집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는 것은 깨닫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추억의 게임이라고 박물관마다 갤러그 보글보글 스트리트 파이터 등 오락기를 설치해 놓았는데.

그 당시엔 폭력적이라 오락실 출입을 못하게 하였지만..

시간이 흐른 지름..

아이를 위해 주말에 박물관에 함께 가서

 아빠는 100판까지 가봤다고 자랑하는 아버지들의 모습을 보면

우리가 우려했던 일들은 커녕 가족과 함께하는 바람직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이들은 착하다는 점..

변화를 싫어하여 주저거리는 부모들 부터 용기내어 디지털 시대에 발 맞추어 나아가야 한다는

희망적 메세지를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목차를 보고 필요한 부분부터 읽어 봐도 된다는 점과

뒷 부분에 요약과 함께 부모 어드바이스를 정리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차근차근 읽고 싶어 밑줄 쫙 처음부터 읽어 내려갔지만..

다시 한번 읽어보고 마음 정리를 통해

우리 아이 마음을 옥죄이는 행동을 자제하도록 노력해야 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타 스쿨 햇살어린이 39
김보름 지음 / 현북스 / 201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앞 머리로 가려진 눈, 끝없는 아래로 이어진 계단, 커다란 그림자..

수면 상태에 대한 이야기에서 들어봄직한 세타..

그리고 학교..

꿈과 모험의 이야기일까? 

 겉 표지만으로도 많은  추측을 해 볼 수 있는 <세타 스쿨>을 만났습니다.


 


현북스의 그림책엔 익숙하였지만, 햇살 어린이 시리즈는 아직 낯설었어요.

낯익은 이름인 것 처럼 느껴지는 김보름 작가님은

사실 <세타 스쿨>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아이 덕분에 책을 읽게 되었지만 발상이 참신하고 재미있어

<감정조절기 하트>와 <생각 아바타>도 읽어 보고 싶습니다.

 

 


세타 스쿨은 꿈 속의 학교 입니다.

렘수면 상태에서 발생하는 세타파를 통해 좋은 꿈을 디자인하는 법을 배우게 되지요.

드림 머신을 통해 나쁜 꿈은 지워 버리고 기계가 만들어낸 스위트 드림을 꿀 수 있게 도와줘요.

매일 악몽에 시달리는 분들께는 이 기계를 추천해 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으나..

어쩐지 이야기를 읽는 내내 마음 먹먹함이 느껴졌어요.

가상으로 만들어 낸 이야기라 하더라도..

꿈 속을 현실로 바꿔 놓으면 우리 아이들도 이런 틀에서 생활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요.

마음껏 꿈 꿀 자유..

마음껏 놀고 생각할 자유를

좀 더 행복한 삶을 만들어 주기 위한다는 거대한 타이틀을 만들어 놓고..

아이들을 획일화 시키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세타 스쿨은 밤 10시부터 아침 6시 40분까지의 수면 중, 오전 6시부터 40분 동안 진행됩니다.

이 문장을 읽는데, 아이에게 참으로 미안한 생각이 들었어요.

실천은 못하고 있었지만, 학교다 학원이다 빠듯한 시간 때문에

진짜 공부할 시간이 없으니 학교 가기 전 시간에 그날 공부할 분량을 시켜야 겠다 생각했었거든요.

세타 스쿨은 잠이라도 자게 해 주지..

세타 스쿨 교장과 다를 바가 없는 제 모습에 한숨이 나왔습니다.


여느 판타지 만큼 독특하고 재밌는 구성으로 책 장이 술술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책장을 다 덮고 난 후엔.. 생각이 많아지는 내용이었네요.

아이는 이제 함부로 사탕을 먹지 않겠다 하네요..ㅎㅎㅎ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Finding Dory 도리를 찾아서 (영어원서 + 워크북 + 오디오북 MP3 CD + 한글번역 PDF파일)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시리즈 41
Suzanne Francis 각색, 박재슬.Damon O 감수 / 롱테일북스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요즘 영화 <도리를 찾아서>가 흥행하면서 관련된 영어 번역서들이 많이 나왔어요.

이번에 제가 만난 책은 롱테일북스의 도리를 찾아서랍니다.

소설판 원서와 워크북 그리고 한국어 번역 파일 및 오디오북이 수록된 MP3 CD가 포함된 구성입니다.

각 권은 분리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단어를 찾아가며 읽을 수 있는 편리함을 주고 있어요.


소설판 원서 처음 몇 장엔 영화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이미지 컷과 간략한 문장이 나와 있어요.


 


본격적으로 제시 되어 있는 영어 문장을 보면 '헉!! 이걸 어떻게' 하는 두려움이 앞서긴 하지만..

대화체의 문장을 읽다보면 영어를 읽기 시작하는 아이도

읽기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본문 내용을 보면 중요 어휘들은 볼드체로 표시되어 워크북에 정리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내용 이해를 위해 친절한 각주가 첨가되어 있지요.
 


워크북을 보면 리딩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해 놓았어요.

또한 간단한 퀴즈를 통해 내용에 대한 이해도 점검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답니다.


CD를 틀어 놓고 흘려 듣기와 집중 듣기를 하는 것도 리스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영화로 읽는 영어원서 시리즈는 EBS 동영상 강의와 함께 한다는 정보도 새로 알게 되었네요.


하루 20~30분씩 규칙적으로 소리내어 읽고, 듣기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 사이 리딩, 리스닝, 스피킹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 영어 교재로 신청한 책이었지만..

영어에 미숙한 엄마가 먼저 시도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책이었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