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 성 프리데인 연대기 3
로이드 알렉산더 지음, 김지성 옮김 / 아이란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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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동화를 딱히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생각했었는데, 해리 포터를 만나면서부터 확 빠져 들었었죠.

세월이 한참 흐른 후 뒤늦게 접한 나니아 연대기도 서사란 부담감 보다 재미가 앞서는 것을 체험한 후부터는 판타지 동화 읽는데 아이와 함께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프리데인 연대기.. 참 낯선 제목의 시리즈였지만 이 책이 해리포터와 나니아 연대기를 만들어 내는데 공헌을 하였다 하니 기대감 품고 이야기를 읽게 되었어요.

 총 5권의 시리즈로 된 책이지만 각권의 이야기가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3번 책임에도 불구하고 앞편 1,2권을 읽지 않아도 이야기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번 리어 성 편은 달달한 로맨스도 펼쳐져서 오히려 더 재밌게 읽었던 것 같아요.

각 권을 다 읽고 나면 프리데인 세계가 한편의 그림처럼 펼쳐 질 것 같아 기대감이 앞섭니다.

고전스런 멋을 풍기고 있는 책이기에 단순한 재미만 챙기는 책이 아니라 이야기 속에서 교훈도 찾을 수 있었답니다.

책 처음 부분에 등장인물 소개와 더불어 모나섬에 대한 지도도 첨부되어 내용이해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두꺼운 페이지에 비해 이야기는 술술 잘 넘어갔고, 한 편의 명작 동화 읽는 느낌도 들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뉴베리 상을 수상한 전편 <악마의 가마솥>도 서둘러 읽어보고 싶어요.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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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추리 퍼즐 2 - 논리적 사고 센스를 키우는 뇌풀기 퍼즐 100 공간 추리 퍼즐 Logical Puzzle Series 2
무라카미 료이치 지음, 장은정 옮김, 이나바 나오키 퍼즐 문제 구성 / 그린페이퍼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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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력도 있고, 요즘 너무 깜박거리는 증세가 심해져 치매 예방용으로 저만을 위한 책이란 생각으로 책을 펼쳐 보았습니다.

ㅎㅎ 그런데 생각보다 문제가 너무 쉬운 거예요.

모처럼 아이가 아닌 저를 위한 책을 만났다고 기뻐했었는데, 옆에서 보고 있던 초등 4학년 아들녀석이 너무도 풀고 싶은 표정을 지어 보이기에 해보라고 건네 주었답니다.

아직 넓이 개념을 모르는 아이에게 간단히 퍼즐 규칙을 설명해 주니 공부란 생각보다는 놀이란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접근하더라고요.

살짝 답답한 마음에 자꾸 간섭하려 드니까 본인 스스로 풀어볼 기회를 주면 안되냐는 반응을 보여 깜짝 놀랐답니다.

매 순간 의존적인 녀석이라서 이런 자발적 참여가 정말 신선했거든요.

같은 문제라도 시험 대비용 문제집이었다면 절대로 볼 수 없는 반응이겠지만, 하루 열문제씩 풀겠다는 스스로의 계획도 세우고 의도치 않게 아이에게 좋은 책이 되었답니다.

책에 표시하는 것을 싫어하는 녀석이었는데, 문제를 풀기 위해 과감히 적어보기도 하고 풀다보니 적지 않아도 자연스레 알게 되는 과정을 느끼며 성취감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의 연산 실력 부족을 깨우치며 이제라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된 것 같아 므흣했답니다.

단순한 문제라서 시시하다 생각했는데, 단순한 문제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뒷 장에 제시된 해답과는 별도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경험해 볼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수학을 재미있게 접근하는 방법으로도 아주 유용하게 다뤄질 이 책을 특히 초등학교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자만한 엄마가 문제 풀기 시합을 제시했지만 빨리 푸는 것보다 정확성을 강조한 아들의 승으로 아이 기도 확실히 살려주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공간 추리 퍼즐1>도 궁금하여 보아야겠단 생각을 하였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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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기후 변화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 5
케이티 데인즈 지음, 피터 앨런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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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어스본의 초등 영재 플래북 시리즈를 애정하는 독자입니다.

이번에는 <지구와 기후 변화>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평소 지구나 행성 기후 등에 관심이 많은 아드님이기에 책을 받자마자 서둘러 펼쳐 보았습니다.


학교 다닐 때 정말 못했던 과목이 지학이었거든요. 매번 빽빽히 필기하다가 졸기만 했던 기억이 있는데..

지구의 자전과 공전에 대하여, 지구의 구조인 맨틀 내핵 외핵을 유치원서 배웠다면서 설명해 주는 아드님을 보면서 감탄했던 기억으로 바뀌었답니다.

지금도 여전히 이쪽 분야에는 무한 긍정 관심을 보이고 있는 아이기에 첫 장 우주 속 지구의 플랩을 들쳐보는 재미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답니다.


스토리가 없고, 조잡한 그림들로 나열되어 있단 착각을 느낄 수 있지만 플랩 하나하나 펼쳐보면서 알게되는 단편적인 지식들이 모이다 보면 하나의 큰 그림이 그려지게 됩니다.

 제 시선보다 아이들의 시선은 이런 그림, 이런 형태의 구성에 더 익숙한지 꽤나 진지하게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라고요.

게다가 아이가 알고 있는 배경지식이 제가 파악하고 있는 것보다 방대하여 안도와 함께 므흣한 기분까지 느끼게 되었답니다.

우리 아이들 지식 수준이 예상하는 것보다 많이 높더라고요.

하기사 아이와 아빠가 과학적 내용을 주제로 이야기 하는 것을 즐기는 데 반해 옆에서 머리만 지끈거림을 느끼는 것을 보면 제 수준이 부족한 걸지도 모르겠어요..^^;;


사막에서 정글까지 지구의 다양한 모습을 설명해 주면서 지구가 점점 더워지는 이유와 더불어 기후 변화를 겪는 문제점을 제시해 주고, 이러한 상황에서 지구를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한 대안까지 잘 설명되어진 책이랍니다.


3~6학년 초등 과학과 사회와 연계된 내용이기에 교과 지식 익히는 보충 교재로도 손색없는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교과서 속 내용은 막연히 시험 문제와 연결짓게 되어 생각의 폭을 좁게 만드는 단점이 생기기도 하는데,

플랩북이란 작은 장치 하나만으로도 책읽기가 놀이가 되는 즐거움으로 변화하니 내용은 쉽고 가벼운 것이 아니지만

이해하기 쉽게 군더더기 없이 잘 설명된 책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은 어스본 쉽고 재미있는 초등 영재 플랩북 시리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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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거짓말 고래동화마을 3
임지형 지음, 박영란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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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그림에 이끌려 보게 된 책이었는데, 책 속에 들어있던 엽서가 보는 마음을 더욱 따숩게 해 주었답니다.

5년 전 나왔던 작품을 다시 다듬어 만든 개정판이랍니다.

아이 덕분에 아이 책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볼 때마다 생각이 많아지게 된답니다.

동심을 찾고자 하는 거창한 이유보다도 아이 책을 함께 읽음으로써 아이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책 안에는 11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주제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있는데, 작가의 말에서 처럼 작가가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을 해결한다기 보다 문제가 있음을 알려주기 위함이란 것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수업시간 진짜 거짓말 대회를 하였는데 진호는 어떤 거짓말을 할까 고민하다가 병든 할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학원을 하나도 안다니며 집에 쥐가 나온다는 진실을 말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게 어딨냐며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들은 진짜 거짓말이라며 박수를 쳐주게 됩니다. 과연 선생님도 진호의 진실을 거짓말로 아셨을까 하는 마음 먹먹함이 생겼지만 실제 요즘 아이들은 어쩌면 어려운 환경의 친구들을 이해 못할 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 비슷한 환경의 아이들끼리 속해 있는 초등학교 배정이기에 더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요.

자신의 생각과 주장없이 학원에 이끌려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다룬 롤러코스터도 인상깊었습니다.

사실 학교 다닐때 외국 사람이 우리 나라에 오면 한국말을 써야하고, 나는 외국에 안나갈 거니까 영어를 배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던 것이 제 어릴 적 모습이었는데, 이제 와 아이에게 영어가 젤 중요하다면서 영어 영어 닥달을 하는 모습을 생각케 되니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오랜세월 살다보니 공부가 다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이에게 공부 아니면 인생에 답이 없는 것처럼 몰아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되었답니다.

중간중간 삽입된 삽화가 주는  매력도 좋았답니다.

여러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생각나누기 할 주제로도 좋은 그런 책이었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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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법이란 무엇인가 스토리텔링 가치토론 교과서 4
예영 글, 김무연 그림, 박지영 도움글 / 주니어김영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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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

그런데 법 하면 어렵다라는 생각부터 떠오르기 쉬운데요.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어린이 생활과 밀접한 법에 관련된 책이 나와 반가웠습니다.

당연히 마땅히 지켜야 할 것들이라 생각하는 것들이 법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답니다.

꼭 지켜야 하는 것이 약속이라면 법은 일종의 약속과 같은 것이지요.


동녘이를 통한 스토리를 토대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 속에 쉬운 법 이야기 코너를 만들어 두어

이야기 주제와 관련된 법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생각하기 & 토론하기 속 질문을 통해 서로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무척 좋을 것 같아요.


법이란 무엇일까, 법은 누가만들까와 같은 법의 개념에 대한 이야기로 먼저 풀어나간 후

우리 아이들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이야기를 통해 관련법에 대한 예를 들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가정폭력, 저작권법,동물 보호법, 독도 문제 등 제시된 주제들만 보아도 관심이 생기게 되지요.

학교에서도 이 책을 가지고 동녘이네 모둠 활동처럼 실행해 보았음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법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가 어렴풋이라도 깨닫게 해 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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