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쉽다! 1 :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 - 우리나라와 세계의 민주 정치 사회는 쉽다! 1
김서윤 지음, 이고은 그림 / 비룡소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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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쉽다!라는 타이틀을 보고, 진짜? 설마~ 하는 즉흥 대답이 먼저 나왔더랬습니다.

사회는 어렵다라는 선입견을 품고 있었던데다 아이 또한 사회 과목을 무척이나 어려워하는 터라 국영수 과목보다도 사회 과목 평가가 있는 날이면 엄마도 아이도 예민한 상황이 되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책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목이 거짓말이 아니네요.

특히나 이번에 19대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과정을 관심있게 보았던 아이에게 흥미로운 소재였기에 더욱 재밌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농어촌 도시를 배우는 것만이 사회구나 싶었던 아이에게 정치에 대해 알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도 했죠.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란 제목이 주는 질문만으로도 서둘러 책장을 넘기고 픈 충동을 일게 해줍니다.

목차를 살펴보면 우리가 궁금해한 내용을 꼼꼼히 살펴주고 있는 책이란 것을 알 수 있게 되지요.
 


대통령 선거에 대한 설명이 담긴 1장은 상황이 상황인지라 아이의 관심을 끌 수 있었지만, 친절하게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주기 위해 학급 반장 선거의 예를 그림을 덧붙여 재밌게 빗대어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 과정을 눈여겨 보았지만 큰 그림을 그려내기 어려웠던 아이에게 정리를 확실히 해 주는 부분인 것 같아 몹시 반갑고 기뻤답니다.
 
 


한 장에 대한 주요 설명이 끝나는 말미에는 연계된 지식을 더욱 보충해 주고 있는 코너가 있는데, 선거의 4원칙이나 청와대, 세계 최초의 대통령 등 상식으로 알아두어야 할 배경 지식을 소개해 주고 있어 더욱 좋았답니다.

특히 이번 선거때 누구 뽑았냐고 물어보니 아들에게 선거의 4원칙을 구구절절 설명하면서 비밀선거라고 말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 확실히 알고 넘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답니다.





사회 과목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용어지요. 궁금한 낱말 풀이에서 그 어려움을 해소시켜 주고 있습니다.

낯익은 용어지만 뜻은 잘 설명할 수 없는 낱말의 뜻을 정확히 풀어줌으로써 정확한 상황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답니다.



시험 보는 것은 그렇게도 싫어하면서도 책 속의 퀴즈 풀이는 어찌나 좋아하는지요.

앞에서 읽은 내용이 정확히 내 것이 되었는지 확인도 할 겸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 정말 즐거웠답니다.


이 책은 구성도 몹시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내용이 정말 알차게 담겨 있어 좋았답니다.

대통령은 익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총리란 단어조차 들어본 적 없었다는 아이에게 각 나라마다 정상의 선출방식과 불리우는 이름들이 다르다는 것을 새로 알게 되었지요.

대통령, 국회의원도 각각 다른 객체로 알고 있었지만 행정부, 국회, 사법부로 나뉘어 서로 협력하고 견제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는 것까지 확장하여 알게 되었답니다.

뉴스를 보면 딴세상 이야기처럼 따분하던 내용이였었는데, 의원내각제란 용어까지 이해가 되니 저절로 관심이 생기게 됩니다.

단순히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암기식 사회 교육은 쓸모없는 시간 낭비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깨끗한 나라를 꿈꾸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시대 흐름에 관심을 갖고 함께 생각해 나감이 필요하단 생각이 듭니다.

어린이 시선에 맞게 정말 잘 짜여진 책이란 생각이 들고 조금 있다 배우게 될 4-1 사회 민주주의와 주민 자치와 연계시켜 공부할 수 있어 더욱 요긴하게 담긴 지식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다른 <사회는 쉽다> 시리즈를 만나봐야겠단 생각을 할 정도록 소장 욕심 폴폴 풍기는 책이었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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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을 읽는 어린이 반갑다 사회야 16
임병도 지음, 윤지회 그림 / 사계절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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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을 비롯하여 대통령 선거까지 겪으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헌법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단순히 사회 시험에나 나올 때 대비하여 달달달 외우는 암기 부분에 치우쳤을 텐데 사회적 이슈와 맞닿아 아주 헌법을 이해하기에 아주 딱 맞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첫 장에 제시된 대한민국 헌법 전문을 읽고 바로 그 뜻을 이해하는 어린이는 몇 안 될 것입니다.

그러나 책 장을 넘기고 나면 아이의 눈높이에 딱 맞는 그림과 함께 헌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헌법이 왜 생겨났는지 우리 나라 헌법은 언제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한 설명이 끝나면 다음장에 세계의 헌법이 나오는데, 저는 이 책 내용 중 이 부분이 가장  인상깊었답니다.

북한에도 헌법이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북한에 대해 큰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도 부끄럽기도 하고, 일본의 헌법은 평화 헌법, 미국의 헌법은 권리 장전 수정 헌법 등  이름을 붙여 부른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권리 장전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달달 외웠던 생각이 나긴 하는데 풀어 설명해 주니 이해도 쏙쏙되고 역시 흐름을 통해 내용을 알게 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3장에서 설명하고 있는 우리나라 헌법 이야기 중 국민의 권리와 의무는 매번 시험 단골 문제였었지요.

달랑 큰 제목만 읽고 외우기 급급했던 내용들을 잘 풀어 설명해 주니 초등학교 어린이들도 국민의 의무와 권리를 잘 이해할 수 있단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이번 대통령 투표에는 어린이들의 관심도 많았는데요, 이제 정치는 우리 어린이들의 생활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대통령 탄핵을 심판한 헌법 재판소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나와 미처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갔던 부분까지 살필 기회가 되었답니다.

공평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위하여, 행복한 삶을 살기위하여 어릴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배우고 살펴나간다면 우리가 꿈꾸는 세상 아이들이 바로 세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어른들의 몫을 아이들에게 떠넘기는 것 같아 부끄럽긴 하지만 어른들이 바르게 잘 이끌고 있는지 우리 어린이들의 눈으로 꼼꼼히 확인해 주는 것도 꼭 필요한 일 같아요.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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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알고리즘 First Step 시리즈 3
이토 시즈카 지음, 정인식 옮김 / 제이펍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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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도대체 알고리즘이 뭘까 요즘 참 궁금했던 터였습니다.

무언가 낯익은 단어이긴 한데 애써 설명할 수 없는 단어..

아이가 요즘 코딩에 푹 빠져 재밌게 공부하고 있는데, 그 책 속에서도 알고리즘이란 용어가 사용되었습니다.

용어의 개념은 설명되어 있지 않았고, 그냥 알고리즘이라 표현하고 있었지요.

물어보는 아이에게 저도 모르게 순서도라고 이야기해줬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것이 맞는지 아닌지 확인할 길도 없었지요.

이 때 궁금증을 딱 해결해 줄 아주 고마운 책 한 권을 만났습니다.

알고리즘에 대해 설명해 주는 책이었지요.

알고리즘, 배열.. 익히 들어 알고 있었던 그러나 정확히 생각나지 않은 개념에 대한 뜻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기억을 더듬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설레였습니다.

젤 처음 컴퓨터를 만났을 때가 8비트, 16비트 였을 땝니다. 컴퓨터 학원에 가면 컴퓨터보다도 순서도 그리는 데 투자한 시간이 많았었지요. 무엇에 써먹는 활동인 줄도 모르면서 그냥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가산점 때문에 정보처리 기사 자격증을 땄는데, 그 때도 뭔지도 모르고 그냥 학원에서 하라는 대로 했던 것 같습니다.

큰 그림은 그리지 못하고 작은 그림들에만 연연했기 때문에 알고리즘이란 말이 낯익으면서도 몰랐던 것은 당연하곘지요.

이 책에서는 알고리즘은 절차라고 설명해 줍니다. 일이 일어나는 과정들을 말하는 것이지요.

아이가 배우는 코딩을 보면 예전엔 공책에 그려 놓았던 순서도를 스크래치란 프로그램을 통해 작성하고 있는 것이었어요.

이 책은 알고리즘에 대한 설명을 정말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무조건 따라하라는 것이 아니라 알고리즘의 과정이 왜 필요한지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도와주지요. 주어진 예시를 하나씩 따라해 보는 재미도 좋네요.

그리고 소수를 구하는 알고리즘의 에라토스테네스의 체 부분도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새로운 배경지식을 습득한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였어요.

알고리즘을 순서도로 작성하고 언어로 작성하는 과정은 옛기억이 새록새록 돋으며 재밌는 활동이 되었답니다.

친절한 설명과 알기쉬운 그림을 통해 알고리즘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도움주는 괜찮은 책이었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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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학교를 안 갔어! - 아들과 훌쩍 떠난 세계일주 1년, 아빠가 들려주는 삶의 지혜
백은선 글.사진 / 책과나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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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아도 부러웠고, 책 소개를 보고서는 샘부터 났더랍니다.

저희는 도저히 용기내지 못할 일정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삼부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대리만족으로라도 설레는 그 일정을 떠나보고 싶어 함께 여행하는 기분으로 읽었답니다.

우리가 여행을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시간, 돈, 건강 이 세가지가 모두 충족될 때나 가능하단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일을 그만두고 다시 돌아갈 곳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막연히 그 때를 놓칠 수 없다는 마음으로 다니고 있는 회사를 그만두기도 힘들지요.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면 1년 동안 학교를 안가고 세계일주의 목표를 실현하려는 용기는 참으로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처음 정한 나라가 인도라는 점도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꼭 한번 가봐야할 나라란 생각은 품고 있었지만 어린 아이들과 함께 가기엔 다소 무리가 있지 않았나 싶었지만 여행 이야기를 듣고 보니 첫 단추가 잘 끼워졌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야기 중간중간에 삽입된 사진은 이야기를 상상 속의 이야기가 아닌 현실의 세계로 안내해 줍니다. 각 나라에 대해 소개해 주는 책들은 많이 있지만 여행하는 사람의 일정을 따라가 보는 간접 여행의 맛은 또다른 여행의 맛을 선사해 줍니다.

한 나라를 여행한 후 이야기 말미에 명언처럼 보이는 짧은 팁들도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 줍니다.

여행을 통해 얻게된 감흥이나 생각들을 거저 얻게되는 것 같아 살짝 미안한 맘도 생기더라고요.

일년을 통째로 시간을 내 세계 여행을 떠나는 것은 무리가 있으나 삼부자 여행의 일정과 경험을 도움받아 한 곳의 나라만이라도 계획짜서 다녀오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이와 함께 여행 떠나 완전하게 일치되는 생활은 아직까지는 자주 하는 일정이라는 것이 그나마 위안되는 부분이고, 앞으로도 이런 시간은 많이 가져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로는 아이가 최고라고 말하지만 어쩌면 아이가 일순위가 아니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긍정적인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겠고, 아이를 일순위로 둘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삼부자의 이야기 즐겁게 잘 보았고, 도전하는 용기가 정말 부럽습니다. 앞으로의 삶도 응원합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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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생각수업 - 뒤집어보고, 비틀어보고, 깨트려보는
이주현 지음 / 북포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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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힘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내 아이만큼은 생각을 깊이 하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였으나 생각하는 연습을 해 본적 없던 엄마는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몹시 힘이 들더군요.

책을 많이 읽으면 간접 경험의 폭이 넓어서 창의적인 생각에 도움을 주려나 하였지만 어느새 아이는 지식습득을 먼저 주입하게 되어 정답만을 찾으려 하고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하여 생각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많은 육아서에서는 놀이가 답이다라며 많은 조언을 주고 있었지만, 사실 사교육에 집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놀이에 익숙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기도 어렵습니다. 게다가 부모가 시키지 않는다 하더라도 아이 스스로 사교육으로 배우지 않으면 본인이 무언가 뒤쳐진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책은 유아를 키우는 부모님 입장에서는 새로운 조언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등생을 키우고 있는 저 같은 경우는 1~3장의 경우는 알고 있었지만 실천하지 못해서 막막했던 부분이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을 때 획일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뻔한 결론을 도출하며 읽는 엄마와는 달리 아이가 말하는 생각들에 깜짝 놀라며 공감했던 경우도 왕왕 있었습니다. 아이와 그림책을 읽는 것은 정말 행복한 시간이랍니다.

요즘엔 아이나 어른이나 상관없이 여유란 단어랑은 거리가 멀어졌습니다. 문제 해결에 대한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깊이 생각할 수 있어야 하는데 시간에 쫓기어 제시된 정답 찾기에만 급급할 뿐입니다. 우리에게 여유는 어디로 간 것일지 매일매일 생각하는 그 부분이라 공감은 하면서도 막막한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도움되고 흥미로웠던 부분은 4장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글쓰기의 마법 부분이었습니다.

일기와 독서록 쓰는 방법에 대한 설명도 도움되었지만 단어 놀이는 참 흥미로웠습니다.

사실 시짓기를 좋아하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녀석의 글을 읽을 때가 가장 행복하답니다.

꾸역꾸역 지식을 담아내는 공부도 중요하단 것을 알지만, 아이의 자유로운 글쓰기 활동이 생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작 글쓸 수 있는 시간은 숙제로 내준 주제일기와 독서록 밖에 없다는 것도 참으로 안타깝더라고요.

말로는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글쓰는 것이 공부보다 더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정작 공부 이야기를 빼놓지 않은 현실을 보면 아이에게 참으로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생각을 숙제처럼 해내노록 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겠지요. 평소 아이보다 한발작 먼저 앞서 따라오기를 기다리는 습관부터 고치고 아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도록 기다림을 연습해야겠어요.

놀이, 기다림, 선택.. 알고 있었지만 실천이 어려웠던 이 부분을 더 늦기 전에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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