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번역으로된 책으로만 접해 보았던 매직트리 하우스를 원서로 만나게 되었어요.
우연한 기회에 1권을 얻을 수 있게 되어 일일히 단어 찾아가며 해석하기에 급급하였었는데,
CD와 워크북 포함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 있는 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답니다.
엄마가 영어에 자신이 없다 보니까 학원교육에만 맡기게 되고, 학원에 맡기게 되니 자연스레 소월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아이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길도 없고, 예전엔 이런저런 정보를 얻어 구입했던 영어 원서책들도 중단한지 오래 되어 이래저래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이번에 제가 만나게 된 책은 13번과 114번 책이었는데요,
이제 막 1권을 해석하고 있는 아이에게 다소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읽고 이해해 나가네요.
이번에 표지와 브랜드 명, 단어장을 개정하였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책커버와 CD를 담고 있는 커버까지 신경써 주는 배려를 느끼게 되었답니다.

예전엔 그냥 사전찾아 뜻 찾고 해석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CD나 단어장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었는데..
듣기의 중요성을 무엇보다 강조하면서부터는 CD는 반드시 필요한 도구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게다가 이 책의 저자가 직접 읽어주는 CD기에 더욱 신뢰가 가요.

지식이 풍부한 잭과 활달한 애니 남매의 환상 여행기인 매직트리 하우스 내용은요.
주인공은 각 편마다 똑같지만 배경이 바뀌기 때문에 꼭 순차적으로 읽지 않아도 내용 이해해 어려움은 없어요.
하지만 단순히 재미 독서를 하기 위한 독해가 아니기 때문에 처음부터 순차적으로 읽어 보는 것이 영어 공부 활용면에서 도움 될 것이란 생각이 들어요.
다행히 아이는 한글 번역본과 1번 원서를 읽어보았던 터라 대략의 이야기 구성을 파악하고 있었고,
반복 듣기를 하고 소리내 읽기를 시도해야 겠다고 하더라고요.
이번에 받게 된 13번 책은 폼페이를 배경으로 14번 책은 진나라를 배경으로 펼쳐진 내용이라 더욱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가 이 책을 받아보고 무엇보다 반겼던 책은 단어장이었답니다.
1권부터 28권에 수록된 단어들을 정리한 책이었는데..
1권을 해석하면서 일일히 단어를 찾는 수고로움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몹시 반가움을 느꼈지만
그것보다도 가끔씩 적절한 뜻을 찾지 못했었는데 도움 받을 수 있다는 안도감이 더욱 큰 기쁨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세트 구성 중에는 워크북도 포함되어 있던 것 같은데 어떤 형식으로 되어 있는지 몹시 궁금해 지네요.
엄마표 영어를 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강추하고 싶은 책이고요.
챕터북 읽기 들어간 친구들에게도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네요.
무엇보다 엄마인 저도 아이와 함께 공부를 시작해야겠다는 의지를 북돋아주는 책이었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