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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때문이 아니고 뇌 때문이야 ㅣ 뇌과학자가 쓰는 육아서 1
김의철 지음 / 프리윌 / 2017년 6월
평점 :

한 때 뇌교육이 유행처럼 다가왔을때 뇌에 대한 이야기도 혈액형으로 나누는 성격 유형 정도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호기심이 동하긴 하였지만 믿음까지 생기진 않았었지요.
예체능은 물론 수학이나 과학 영역도 두루두루 잘하는 아들녀석을 보면서 다방면으로 균등하게 잘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담임 선생님께서 학교에서 한 검사가 반드시 맞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가 강한 우뇌형으로 나왔는데, 그래서인지 수업시간에 호기심이 많아 집중을 못하는 것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씀 들은 후부터 이런저런 고민에 휩싸였었는데, 때마침 이 책을 만나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무엇보다 두뇌 타입에 대한 설명에서 나이별로 구분지어 설명해 주는 것이 무척 도움이 되었답니다.
강한 우뇌쪽 정보를 더욱 눈여겨 보았었는데, 실제로 초등학교 상황은 아이와 거의 비슷하였고 그러다 보니 중고등학교에서 보여질 아이의 행동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게다가 일률적으로 제시되어 있는 현 공부법은 아이들 개개인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여러번 접해보긴 하였지만 내 아이의 문제라 생각하니 더욱 마음에 와 닿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교육 환경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저부터도 아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은 생각에 많이 미안했더랍니다.
이번 기회에 뇌과학을 신뢰하지 않았던 남편도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각자의 뇌타입에 대한 생각도 해 보게 되었지요.
특히나 태교때부터 신경써왔던 책 읽는 습관 잡기가 어려워 항상 고민이었었는데, 문자 해독 기능이 부족한 우뇌아이들 특징을 말하며 그 대책을 제시해 주는 부분에서는 여느 독서법을 알려주는 지도서보다 정말 큰 공감을 느꼈답니다. 독후감 쓰는 부분에서도 정말 맞다 싶을 정도로 공감했던 것은 독서록 써 놓은 것을 보면 심난할 때가 왕왕 있는데, 독서 토론은 정말 즐긴다는 것이었어요.
보편적으로 우리 나라 사람들은 좌뇌인이 많을거란 생각을 하였었는데, 우뇌인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도 놀라웠습니다.
요근래 고민하고 있었던 부분에 대한 속시원한 해법과 동시에 행복한 엄마, 행복한 선생님 팁도 달아주시고, 무엇보다 아이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나니 엄마의 행동 변화가 일어나고 아이와의 갈등을 줄일 수 있게 되어 기뻤답니다.
이 책은 두고두고 필요할 때마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의 행동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께 꼭 한 번 이 책을 읽어 보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