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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우주 100가지 ㅣ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100가지
알렉스 프리스 외 지음, 페데리코 마리아니 외 그림, 이강환 옮김, 닉 하우스 감수 / 어스본코리아 / 2017년 6월
평점 :

평소 우주에 지대한 관심을 품고 있던 아이에게 정말 반가운 책 한 권이 도착했어요.
요즘 한창 놀이에 심취해 책보기를 돌같이 하던 녀석이었는데, 이 책은 보자마자 열독하더라고요.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이란 타이틀이 붙긴 하였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읽어도 도움되고 재미있는 내용이 듬뿍 담긴 책이랍니다.

앞 뒤 표지만 보더라도 흥미로운 맛보기를 보여주어 빨리 책 속으로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은 충동을 일게 만들어 줍니다.
과학 100가지와 인체 100가지도 시리즈로 나왔는데,
그 중에서도 아이가 가장 관심을 보이는 우주 부분이라 집중도가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구성이라면 다른 시리즈 책들도 꼭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관심 갖고 있던 지구의 핵에 관련된 부분이예요.
구체적인 온도에 대한 정보가 인상적이었는지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평소 과학에 대한 배경지식이 짧은 엄마에게 질문 공세를 퍼부으며 보고 배운 지식을 뽐내더니
퇴근하고 돌아온 아빠 신발 벗자마자 수수께끼라며 문제를 내기 시작하더라고요.
과학에 대해선 모르는 것이 없는 아빠란 생각이었는데 구체적인 온도를 답하지 못하는 아빠를 보더니 당황하더군요.
알거라고 생각했던 아들 모습에 당황하긴 아빠도 매한가지였답니다.


이 밖에도 행성과 우주인, 로켓 등 아이들이 흥미로워 하는 100가지 주제를 그림 설명과 함께 재미있게 표현하였답니다.
사실 어려운 과학 이론이란 선입견이 자리잡은 엄마로서는 과연 아이가 이 원리를 이해할까 의심스러웠는데
제대로 이해하여 되려 엄마에게 설명해 주는 모습을 보고 므흣하기도 했습니다.
본인이 보통인 거고 엄마가 못하는 거라 말하다가,
그냥 엄마가 보통인거고 본인이 잘하는 걸로 하자고 말해주는 배려도 보여주고,
과학엔 전혀 관심 없던 엄마마저도 관심 갖게 만들어준 재밌는 책이었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