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디에 - 좌뇌.우뇌 UP 컬러링북, 내 아이 두뇌 훈련 지구 마을 낙서책
로빈 제이콥스 지음, 카트린 제이콥슨 그림, 김수진 옮김 / 국일아이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지구 마을 낙서책이라는 타이틀이 책에 대한 호감도를 확 높여 줍니다.

아주 편하게 그리고 색칠하면서 내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해 알아그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겠단 기대감이 쏠쏠하죠.
 


그러나 첫 장을 보면 이건 단순한 색칠 공부 책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공간에서부터 점점 영역을 확장시켜 지구까지 나아가겠다는 짐작은 할 수 있었지만..

지도 그리기의 기본적인 자세를 나의 눈높이 하나로 깨우치게 만들어 준 이 첫 그림이 이 책을 대하는 자세를 다잡게 만들어 줍니다.

당연한 이치임에도 새삼 깨닫게 되니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책의 내용에는 나만의 생각을 정리하는 부분이 많이 수록되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는 아이인데,  일단 쉬워 보이는 것부터 해보기 시작하더군요.

낙서책이라곤 하지만  본인이 이야기를 잘 꾸며 넣어 잘 만들어진 책 한 권으로 간직하고 싶은 욕심이 큰 듯 싶습니다.
 


차차 영역을 넓혀 내용이 진행되면 아시아, 유럽 등 대륙별 정보도 나옵니다.

단순히 색칠하고 내 생각을 표현하는 것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배경지식을 넓히는데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한비야처럼 큰 꿈을 품으라고 태교 때부터 세계지도를 벽에 붙여두고 나라로 살펴보고 이야기도 나누고 했었는데..

이렇게 글자로만 나열되어 있으니 새로웠나 봅니다.

여행한 나라라고는 필리핀 세부만 여러번 다녀와서 안타까움을 표했는데..

가 보고 싶은 나라에 동그라미 쳐보라 했더니 욕심이 너무 많아 한 곳을 정하지 못하더라고요.

한 나라 한 나라에 대해 곰곰 생각한 후 결정할 듯 싶습니다.

엄마 입장에서는 굉장히 쉬운 영역이라 생각했었는데 아이 입장에서는 고민이 깊은 부분이었네요.
 


뒷부분으로 가면 우주에 대한 정보도 수록되어 있고, 지구의 인구 문제나 환경 문제를 다루는 부분도 있어

지구에 대한 연구 책으로는 손색이 없답니다.

활동 내용 또한 단순한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상상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하루 아침에 뚝딱 색칠해 버리는 색칠 공부 책으로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아요.

하루에 조금씩 내가 살고 있는 이 공간에 대한 큰 생각들을 그리는 연습을 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 해당 출파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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