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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요리 과학실험 365 - 공부가 좋아지는 탐구활동 교과서 ㅣ 교과서 잡는 바이킹 시리즈
주부와 생활사 지음, 윤경희 옮김, 모리구치 미쓰루.천성훈 감수 / 바이킹 / 2017년 2월
평점 :

학교 방과후 수업 과목을 보면 생명과학과 요리 활동이 가장 인기가 많아요.
제 아이도 이 수업 듣기를 희망했지만 다른 학원 시간과 겹치기에 포기하여야만 했었지요.
아이의 행복을 우선시 하는 엄마라 자부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수학이나 영어 과목을 먼저 챙기는 것을 보면 거짓말쟁이가 된 느낌이 들었답니다.
그러던 중에 요리를 통한 과학 실험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주는 책을 만나게 되어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분명 아이는 모든 실험을 해보자고 덤빌게 뻔하기에 엄마의 귀차니즘을 없애는 마음가짐이 필요하긴 했지만,
크게 어렵지 않은 실습을 통해 요리도 배우고 과학도 익히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게으름 때문에 놓치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말아야 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상한 대로 책을 받자마자 관심을 표하며 전 요리를 다 해 보겠다는 다짐을 보이는 녀석을 보면서 한가지씩 시도해 보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보다 제시된 요리 목록은 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었고, 크게 위험하지도 않은 것들이었습니다.
마음껏 하고 싶은 순서대로 시도 해 보는 것도 좋고, 냄비 팝콘과 초코 바나나 등은 이미 예전에 요리 활동은 했던 것들이기에 다시 시도하고 과학 원리를 곁들어 설명해 주는 것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과학도 좋아하고 요리도 좋아하는 아이에게 딱 맞는 책이었지요.
늘 맛있게 먹는 것에 더욱 집중하던 녀석이었는데, 스스로 읽어보고 계획 짜서 실천해 보기를 권하며 옆에서 도우미 역할만 해 주었는데, 큰 보람 느낄 수 있는 활동이었답니다.
기회가 닿는다면 친구들과 함께 활동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꼭 사교육을 통하지 않더라도 손쉽게 가정에서 활동할 수 있기에 시간도 절약되고 즐거움은 배가 되고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점차 자람에 있어 엄마가 옆에서 도와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사교육에 의존하게 되는 것 같은데, 무엇보다 엄마표가 좋을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고, 굳이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함께 즐겁게 익히는 활동이다 보니 엄마와 아이 사이도 돈독해 지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아이 간식도 해결하는 기회가 되니 여러모로 감사한 책이었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