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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놀면서 만드는 초등포트폴리오 - 이번 주말엔 뭐 할까?
한선정 외 지음 / 소울하우스 / 2017년 2월
평점 :
품절

아이 아빠가 주말에 집에서 쉬는 것을 잘 못하는 관계로 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주말 나들이를 많이 다녔어요.
나가고 싶은 것은 아빠지만 장소 선정은 아이 입장을 배려해 줘야겠기에 왠만한 박물관과 과학관은 다 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활동은 하였어도 자료로 남겨 놓은 것도 없고, 아이가 어렸을 때야 노출만 해 줘도 뭔가 해 준 것처럼 뿌듯하였는데..
아이가 자라고 나니 학습과 연계시킬 수 밖에 없단 생각을 하고 나니 방법도 모르겠고, 체험을 한다 해도 허투로 시간만 낭비한 것 아닌가 하는 조바심이 자리잡게 되더라고요.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도입되면서 주변 지인들은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몰라 결국 또 사교육에 의존하는 것을 보게 되었어요. 이제는 나도 준비해야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던 차에 아주 고맙게도 <아이와 놀면서 만드는 초등포트폴리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자유학기제, 학생부종합전형, 4차 산업.. 용어는 낯익지만 내용은 낯설고 어렵기만 한 것들..
이 책을 차근차근 읽다보면 자연스레 방향을 잡아갈 수 있게 됩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렴풋이라도 아이의 진로 결정을 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생기게 되네요.
무엇보다 잘 모르고 있었던 입시 제도에 대한 개념 설명과 더불어 예시가 첨부되어 있어 내용 이해와 더불어 아이에게 적용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고, 초등학교부터 벌써 뭘 준비하냐고 하는 사람도 있어 갈피를 못잡고 있었는데 어떻게 준비하는지 방법을 알려주니까 한결 쉽게 느껴졌어요.
독서포트폴리오 준비만 하더라도 뭘 어쩌라는 걸까 싶었었는데, 정성 독서를 하고 기록에 남기는 방법이 나와 있으니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앞섭니다.
소개되어진 체험활동 장소 대다수는 이미 다녀온 곳들이 많이 있었지만, 다시 방문할 때는 알차게 계획 짜서 잘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의미있는 체험활동 이제 저희집에서도 가능하겠지요?
어렵게만 느껴지던 창의적체험활동, 꼭 사교육이 아니더라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되어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