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가방을 메고 오늘도 괜찮은 척 - 따뜻한 손길과 위로를 기다리는 청소년을 위한 마음 치유 일러스트 에세이
전진우 글.그림 / 팜파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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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방을 메고 오늘도 괜찮은 척>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이런 마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는 덩치보다 커다란 책가방이 아이를 짓누르는 것 같고,

조금 더 자란 아이들의 뒷모습을 보면 오늘도 견디러 가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뒷모습은 언제나 쓸쓸함을 담고 있는 듯 싶지만, 요즘 청소년들 어깨에 짊어진 짐이 많은 터라 더욱 짠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사실 이 책은 혹독한 사춘기와 공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조카를 위해 보게 되었습니다.

매일 보는 얼굴이 아니기에 어쭙잖은 위로가 되려 독이 될까 싶어 이야기를 꺼내보는 것도 어렵더라고요.

과연 이 책을 읽을만한 시간적인 여유가 허락될까 싶기도 하였지만, 마음의 허기를 달래주기 위한 도구로 책만한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입부에 제시된 만화컷이 구구절절 마음에 와 닿아 이 부분에 대한 공감과 위로감으로 책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친구, 나의 존재, 행복, 학교, 집과 가족이란 소제목 속에 우리 아이들의 고민을 다뤄 때론 막막하여 포기하고 싶어질 순간 오아시스같은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형식적인 질문과 답이라면 마음 치유를 해 줄 수 없겠지요.

우리 아이들이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걸 보니, 이 책은 비단 청소년 뿐 아이라 부모님도 함께 읽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녀석에게도 권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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